간단하게 말해서 해당 게임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선수를 POG(Play Of the Game)로 선정하는건데 숫자는 POG를 받은 횟수다.
현재 1등은 총 8번의 POG를 받은 후안 소토고 그 뒤를 오타니 쇼헤이, 호세 라미레즈, 이마나가 쇼타, 카일 슈와버가 따라가고 있다. 이마나가는 투수 중 가장 많은 POG를 받고 있다.
이걸 많이 받으면 시즌이 끝나고 수상을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POG의 정도가 후에 MVP등의 시상을 할 때에 POG의 신뢰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볼 수는 있겠다.
참고로 다저스 내 POG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오타니 쇼헤이(6번)
2위: 무키 베츠(4번)
2위: 야마모토 요시노부(4번)
4위: 타일러 글래스노(2번)
4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2번)
4위: 맥스 먼시(2번)
4위: 앤디 파헤스(2번)
8위: 프레디 프리먼(1번)
8위: 랜든 낵(1번)
8위: 제임스 아웃맨(1번)
8위: 윌 스미스(1번)
(POG 총합이 승수보다 1개 많은건 공동수상이 있기 때문일거라고 본다. 설마 패배한 팀의 선수가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댓글 3
댓글쓰기pog가 뭔가 했더만...
엄마였군요
mom.. man of the match
어리고 젊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직관적인 스탯을 더 선호하기 마련인데 여러 스탯을 골고루 봐야 하는 점이 야구를 직관적으로 보기에는 힘들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아이디어를 낸 모양입니다. 다만 이 POG는 해당 경기에서만 볼 수 있는 업적(예를 들면 4홈런, 히트 포 더 사이클, 노히터 및 퍼펙트 게임)의 가치를 반영하기 힘들다는 맹점이 있긴 합니다.
다저스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