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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한화 ... 화나 8
2024.05.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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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694401

개막 후 놀라운 연승 행진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이글스 팬들을 들뜨게 만들었던 한화의 성적이
한 달만에 예년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두점차이로 석패를 하는 경기가 점점 쌓이면서

선수단내의 분위기도 어두울 수 밖에 없겠죠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벤치의 무능력과 감독의 교체설등이

끊이지 않는 것도 경기의 결과 못지않게 중요한

과정이 불만스럽기 때문입니다.

고액 FA 타자들의 부진한 모습
선발의 임무를 마치지 못하는 선발투수와

볼질만 일삼는 불펜투수들이 매경기 반복되고

내외야 수비수들의 엉성한 중계플레이와 타구처리

타자주자들의 주루 실수등 프로팀이라기엔

부끄러운 경기력이 현 한화의 민낯이죠.

도대체 스프링캠프에선 무엇을 했던 것인지

내외야의 멀티포지션을 떠안은 선수들이

수비력과 공격력 모두 기대치를 밑도는 것을 보면서도
기용방법의 변화나 수정이 없는 걸 보면 답답할 뿐입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변수가 상존하는 레이스라서

다시 반등할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어렵다고 봅니다.

선수단내의 자세한 속사정을 알 순 없지만

선수의 기용과 경기 중의 운용작전등이 오롯이

감독의 판단과 의사로 정해지는 것이라면
최원호감독의 커리어는 한화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네요.

한국화약의 창업주인  고 김종희회장의 유언장에

천안북일고의 야구부는 절대 해체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다는 말이 떠돌만큼 애착이 강했었고

김승연회장의 관심도 남부럽지 않은 상황이지만

거액의 투자에 못미치는 성적은

결국 선수단전체와 야구인 모두에게

독이 되어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광주 원정 3연전이 시작되네요

다치는 선수없이 열심히 뛰어주길 바랍니다...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

댓글 8

댓글쓰기
  • 2024.05.03 08:15
    베스트

    돌아가신 김승연사모가 그렇게 야구팀을 아꼈다던데 보약해다 멕이고.. 경기마다 바뀌는 선수들포지션도 문제아닌가요? 투수교체 타이밍도 못잡는거같고 그냥 다 화나네요 ㅜㅜㅜ

  • 피리부는소년 작성자
    2024.05.03 08:27
    베스트
    @뚜비뚜바

    최감독이 해설가로 등장할때 보면 고집이 세고

    자의식이 강한 사람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어쩌면 지나치게 독단적인 운영이 문제라고 보네요.

     

    김승연회장이 대전구장을 자주 찾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서 일지도 ...

  • 2024.05.03 08:30
    베스트
    @피리부는소년

    크...로맨티스트!

     

    우리도 차라리 타팀처럼 은퇴선수가 와서 하면 좋아질까여? ㅋㅋㅋㅋㅋ 참 답답하니까 별생각을 다해요

  • 피리부는소년 작성자
    2024.05.03 08:59
    베스트
    @뚜비뚜바

    투타에 레전드라 불리우던 선수들이 은퇴 후 지금은 

    이글스내에 전혀 남아 있지 않죠.

    코칭스탭이나 감독으로의 역량이 부족해서 인지

    혹은 다른 이유 때문인지 ...

    구단 프론트에도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는 게

    정설 같습니다.

     

  • 2024.05.03 09:27
    베스트

    롯팬으로 상당히 공감합니다. 

  • 피리부는소년 작성자
    2024.05.03 09:39
    베스트
    @과유불금

    팬들의 충성심은 롯데나 한화나 타 구단 부럽지 않건만

    왜 성적은 늘 반비례 하는지 ...

    행여 변함없는 팬들의 애정이

    선수들을 나태하게 만드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해보네요.

  • 2024.05.03 09:47
    베스트
    @피리부는소년

    그냥 스카우트가 ㅂㄱ인거 같아요. 특히 Fa 는 진짜 매번 어설프게 에이 비 정도의 애들을 사옴. 그냥 s급 나오면 사는건데 비급 두명 삼 ㅡㅡ 결국은 에스급 한명몫도 못함. 

  • 2024.05.03 20:36
    베스트

    이정도 기회 줬으면 알아서 처신해야지.  나는 감독의 역량이 여기 까지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