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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 (맷) 채프먼, 스넬에 이어서 결국 몽고메리가 그것도 오프시즌의 말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공홈의 소식에는 언급이 되지 않았지만 팬그랩스에 따르면 1년 25M의 단년 계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보라스가 대박을 꿈꾸며 내세운 4명의 FA선수들은 사실상 FA 재수를 선언하게 되었다.

  • "와신상담" 내년에 FA를 다시 노려야 하는 보라스 4인방의 계약 결과

코디 벨린저(28세): 3년 80M(매년 옵트아웃 가능)

맷 채프먼(31세): 3+1년 72M(매년 옵트아웃 가능, 마지막 해는 상호 옵션)

블레이크 스넬(31세): 2년 62M(옵트아웃 가능)

조던 몽고메리(31세): 1년 25M

보라스와 몽고메리 입장에서는 뼈아프지만 반면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입장에서는 굉장한 희소식이 되었다. 이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에이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와 계약을 맺어서 3선발 뎁스를 채웠던 디백스는 몽고메리까지 영입하면서 4선발까지 든든하게 채우는데 성공하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팀들 중 가장 라인업이 두터운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하게 되었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2024년 선발 로테이션

1선발: 잭 갤런

2선발: 메릴 켈리

3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현재 DtD 형식으로 허리쪽 부상 치료 중.)

4선발: 조던 몽고메리

5선발: 토미 헨리 or 브랜든 팟

작년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했던 디백스의 여입 기세가 무섭다. 기존 멤버였던 루데스 구리엘 Jr.와 3년 계약을 맺고,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트레이드 영입, 작 피더슨과 FA계약을 맺으면서 타선의 무게도 늘린 디백스는 이정후와 맷 채프먼,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잰더 보가츠를 영입하고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잭슨 메릴을 콜업시키면서 타선을 채우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딜런 시스와 마이클 킹으로 선발 뎁스를 채운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함께 다저스와 경쟁할 채비를 갖췄다. 가뜩이나 선발진에 대한 불안감이 스프링캠프부터 터진 다저스의 입장에서는 작년에 이어서 타선에 모든 것을 기대야 하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전통적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줄여서 알동지구가 가장 최고의 지구로 불리고 있고, 여기서 잘해야 최고의 선수로 인정할 수 있다고 하는 여론도 있는데, 이제 2024년 스토브리그의 화약고로 자리잡은 늘서지구가 등장함으로서 당분간 메이저리그 최고의 지구는 늘서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LA다저스, 아스날 팬입니다.

꼴페미가 전부 멸망해도 민주진영에 아무런 피해도 없거니와 이 지구의 평화에 유익이 될 뿐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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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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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고메리.. 다년계약 할라구 용쓰드만.. 결국 개막전에.. 흠.. 그나저나 메릴켈리는 혜자 중의 혜자네요.. 

    잔부상도 없고.. 진짜 팀에 개꿀.. 

  • 2024.03.27 11:02
    베스트
    @막스까발리냐? 디백스의 2선발로 끝까지 뛸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겠죠. 올 시즌 잘 던지면 내년에 팀에서 옵션써서 잔류시킬것이니 팀 입장에서는 굴러들어온 복덩이입니다!
  • 2024.03.27 11:03
    베스트
    @길도르킴 그러게요.. 요세 같은 시세면.. 최소한 1년에 20M 정도에 2년 이상은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