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싸
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7.27 10:23  (수정 08.10 21:04)
456
33
https://itssa.co.kr/15678280

한동안 말들이 많기에 신경 끄고 눈팅만 했었는데... 하다하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왜 이러는 겁니까?

 

전투력 칭찬했더니 최고위원 다 된 사람마냥...

 

입으로 흥한자 입으로 망할 거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네요.

 

이러고도 무작정 비판한다고 갈라치기 몰이하는 사람들 보면... 분노가 치밀어요. 빚이요? 뭔 말끝마다 빚, 빚 거립니까? 빚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들은 그들한테 빚 많이 지셔서 좋으시겠습니다.

 

저한테 마음이 빚이라면 나라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고생하시고 희생 당하셨던 그런 분들에게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 뿐이고요. 그러니 부채감 갖으라 강요 마시고요.

 

이런 일 벌어질 때마다 이재명 의원이 겪은 일들 떠올라서 솔직히 분노가 치밉니다. 이 상황에 갈라치기, 손가혁 운운하며 욕지거리 내뱉으며 반말로 함부로 지껄이는 당신네들 볼 때마다 이재명 싫어 남경필 찍고, 이재명 싫어 이낙연, 윤석열 지지하고 찍는 이들과 무엇이 다른가 묻고 싶어집니다.

 

솔직히 전 이 의원이 당 대표 연임 안하고 오로지 의정 활동, 지역구 신경, 만약 가능하다면 대선 준비하기만을 바라였던 지지자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작가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했었고요.

 

그런데 아주 순화하여 이 작가 의견에 동의한다, 당 대표 연임 반대한다 짧은 의사 표시만 해도 아주 비아냥에 욕설에... 그래서 입 닥치고 있었고 판이 바뀌어 의장 선출 이후 연임을 안하면 안된다는 입장이 커져서 이것 또한 그의 운명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솔직히 최고위원도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로 출마한다고 안했으면 덜 예민하게 보고 투표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너무 화가 나네요.

 

이재명 의원이 성남시장 때부터 자기 사람, 본인이 원하는 거 밖으로 드러내놓고 표현한 일이 없었죠. 그래서 정작 본인의 측근이라고 복심이라고 불려야 마땅한 사람들은 옥고, 재판, 온갖 모욕, 공천 경선조차 못 올라가고 탈락... 수두룩입니다.

 

그런 그가 전당대회 끝나고나 복귀할까 하는 이 작가에게 몇 번이나 긴급하게 연락해서 복귀하라 할 정도면 솔직히 말 다한 거라고 봅니다.

 

사실 최고위원 후보로 나온 사람들 전원 친명(찐명)이란 생각 안합니다. 결국 정치는 민심에 따라 계파 색이 달라지는 거니까요. 영원한 친명, 친문, 친노, 동교동계가 어디있습니까? 결국 다 각자 싸움이고 생존 경쟁이지만 그럼에도 모여서 큰 시너지 낼 수 있고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을 위해 나아갈 사람을 보는 거 아닙니까?

 

물론, 전 투표하는 날까지 고민은 계속할 겁니다. 그리고 오늘 이 글로 더 이상 최고위원 후보에 대한 이러저러한 것도 신경 끌 생각이긴 하지만...

 

비난도 아니고 분명 문제가 될만한 말과 행동에 비판하는 분들 의견까지 반말에 욕지거리에 갈라치기고 세력으로 몰아가는, 동지 같지 않은 동지라는 이들한테도 치가 떨리지만 오만군데 언론이고 유튜브 나와서 떠드는 거 보면 이제는 수석 아니라 아예 들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뭐하자는 겁니까?

 

지난 십 년간 이런 반복되는 꼬라지 보는 것도 참...

 

댓글 7

댓글쓰기
  • 2024.07.27 10:31
    베스트

    그래도 잇싸는 털보 신도가 별로 없어서 그런 사람 거의 없는 편인데..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끝까지 화이팅 해요~ 전 전당대회 아직 한창 남았지만 김민석 한준호로 갑니다!!

  • 굿럭 작성자
    2024.07.27 10:34
    베스트
    @꼬맹이ee

    예, 어떤 분에게 투표하시든 좋습니다. 결국 다같이 바라는 건 더 나은 방향,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는 기대와 희망 때문이겠지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 2024.07.27 10:38
    베스트
    @굿럭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요~😄

  • 2024.07.27 11:52
    베스트
    @꼬맹이ee

    뚜껑옆에 준호 세우자

  • 2024.07.27 10:33
    베스트

    그니까....내말이.....

    마음의 빚은 무슨...우리가 잘못하서 후보 사퇴했나? 

    자기가 입방정 떨어서  그 댓가를 치른건데..

    아주 무슨 대단한  개선장군처럼 구네..

  • 굿럭Best3 작성자
    2024.07.27 10:37  (수정 08.10 21:04)
    베스트
    @아르테미스

    사실 여러 비판이 나왔을 때 지금과 같은 발언과 태도 말고 오히려 정면돌파해서 무엇이 맞고 틀리고 본인이 최고위원으로서 원외 경험을 토대로 어떠한 활동을 할지 본인 이야기를 해주길 바랬습니다. 다른 후보에 대한 비판이나 본인에 대해 우려하는 말을 하는 이들에 대한 공격 말고요. 그런데 일말의 기대를 갖고 있었던 제 과한 욕심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비판 글에 부채감 어쩌고부터 반말에 욕으로 갈라치기고 뭐고 함부로 지껄이는 이들 보고 있자니 화가 나서...

  • 2024.07.27 10:57
    베스트

    정치인에 마음에 빚을 거론하지 맙시다

    이재명일지라도

    내가 할수있는 최선의 지지를 했다면 우리가 채권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