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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6월 25일(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반복되는 군 사망 사고, 윤석열 대통령은 해병대원 특검을 수용하고 신원식 장관을 경질 하십시오

 

최근 군 사망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12사단 얼차려 훈련병 사망 사건에 이어 육군 51사단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일병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1사단 장병 역시 순직 해병대원, 얼차려 훈련병 사건처럼 지휘부의 부당한 지시로 희생된 것은 아닌지 철두철미한 진상규명을 촉구합니다.

 

지난 달부터 군내 사망 사건이 다섯 건이나 발생했는데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이제서야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군은 아무것도 안했다는 말입니까?

 

결국 반복되는 군내 사망 사고는 국민 안전을 도외시하는 정부와 장병의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지휘관들이 빚어낸 참사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잘못된 지시로 해병대원을 죽게 만든 사단장을 감싸려고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의 선상에 서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중대장 시절 병사 사인은폐 의혹을 받았고, 보여주기 식 휴일 강제 출근 지시로 장병을 소모품 취급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윤석열 정부의 비뚤어진 인식이 군내에 침습한 것 아닌 지 의심스럽습니다.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이 장병의 생명과 인권을 대놓고 무시하는데 어떤 부모가 안심하고 자식을 군에 보낼 수 있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군을 ‘사람 잡는 군대’로 만들 것이 아니라면 해병대원 특검을 수용하고 신원식 장관을 경질하십시오.

 

‘아프고 힘들면 그냥 누워버려라', ‘부당한 지시를 고발하라'. 윤 대통령은 부모가 군인 자녀에게 명하는 절규 섞인 복무 신조를 똑똑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024년 6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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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5 11:56
    베스트

    특검 즉시 수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