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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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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곡물 생산국들의 악천후로 인해 글로벌 생산 전망이 어두워지자 한 주 사이에 곡물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6일 거래된 시카고상품거래소 옥수수 선물 가격은 지난 1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대두 역시 지난 1월 25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으며 연질 적색 겨울밀(SRW)은 연중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미국 남동부에는 강력한 폭풍우가 발생했으며 겨울밀 최대 산지인 텍사스주에서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미국 중서부에는 강력한 바람과 강우를 동반한 토네이도들이 휩쓸면서 옥수수, 대두, 소맥 등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있다. 

미국 농무부의 주간 생육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5월 5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파종률은 36%로 작년 동기 대비 6%포인트, 최근 5년 평균 대비 3%포인트 뒤처졌다. 

미국의 대두 파종률은 25%로 작년 동기 대비 5%포인트 뒤처졌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4%포인트 앞서 있다.

브라질에서는 두 번째로 큰 대두 산지이자 여섯 번째로 큰 옥수수 산지인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가 폭우와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대두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겠다. 지역 농업협동조합인 꼬뜨리사우(Cotrisal)에 따르면 이 지역의 대두 생산량이 이번 홍수 사태로 10~15% 줄어들 전망이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병해충 확산으로 인해 옥수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는 2023/24 시즌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이 4,650만 톤까지 떨어져 7년 만에 가장 저조한 생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5,600만 톤으로 역대 최고의 생산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던 시장 분석기관들도 기상 악화와 병충해로 인해 앞다퉈 생산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는 4월 세계 곡물 수급 전망에서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을 1억5,500만 톤, 아르헨티나의 옥수수 생산량을 5,500만 톤으로 전망했으나 5월 전망에서는 이들 국가의 생산량 전망치를 대폭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 동부, 러시아 남부, 카자흐스탄 서부 지역에는 가뭄 현상이 심해 소맥 생산량이 저조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소맥 수출국인 러시아의 경우 생산 부진으로 인해 수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시장 참가자들은 소맥 가격을 대폭 끌어올리고 있다. 러시아의 소맥 생산량 가운데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남부 지역의 강수량은 10년 만에 가장 저조한 상황이며 기온이 내려가 차가운 날씨에 서리로 인한 피해까지 입고 있다.  

 달러 강세, 유가 약세 등 외부 시장의 영향으로 인해 7일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 곡물 가격은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견고한 미국의 경제지표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져 달러 가치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배럴당 80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어 곡물 가격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다.  

미국 일자로 10일 발표되는 미국 농무부의 5월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2024/25 시즌에 대한 새로운 예측 자료가 제시되겠으며 2023/24 시즌 글로벌 생산 전망 수정 자료 역시 곡물 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잇베라는 새끼는 분리가 답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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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0 23:01
    베스트

    그래... 이대로 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