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nXHSn0v
원본보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photo 뉴시스
영국 유학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귀국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5월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19일 귀국한다. 김 전 지사는 지난해 8월 영국 런던정경대 방문 교수 활동을 위해 출국했다.
김 전 지사 측은 뉴스1에 "추도식 외에 별도 공개된 정치적 행보는 없다"며 "김 전 지사는 여러 개인 일정을 마치는 대로 6월 중 다시 출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선 김 전 지사를 중심으로 비명(비이재명)계가 결집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김 전 지사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잠재적인 대항마로 꼽힌다.
정치권은 이번 총선으로 친명(친이재명)계가 당내 주류가 된 상황에서 김 전 지사가 향후 비주류의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동안 추도식에는 전·현 지도부를 포함해 야권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었던 김 전 지사는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남 김해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7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첫 경남도지사로 선출되며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22년 12월 특별사면됐다. 김 지사의 형기는 원래 2023년 5월까지였으며, 복권은 되지 않아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당시 김 전 지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들러리가 되는 끼워넣기 사면·구색 맞추기 사면을 단호하게 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 3
댓글쓰기이미 끝난 정치인일뿐
윤석열이 이재명 조국 견제를 위해 김경수 복권 시켜준다는 소문이 파다하긴함
김경수씨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장기기증서약 까지 했던 분인데
화장하는 게 맞습니까?
노무현 후보 부부 장기기증 서약 | KBS 뉴스 2002.05.23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 내외가 사후 장기 기증을 서약했습니다.
노 후보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최근 노 후보와 함께 사후 장기기증을 서약했다며 장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후보는 내일 국립의료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장기기증 서약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