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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정치] 확장성 정치
2024.04.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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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481863

누군가를 설득하고 이해시키는건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정치가치관이 만들이지는 과정에는 빅테크들의 역할이 굉장히 커졌습니다.

 

폐미라는 주제를  이용해 아이들은 보수채널을 접하게 되고 

그렇게 한번 슬쩍 지나치듯 보던 주제들이 알고리즘을 통해

비슷한 가치와 철학을이야기 하는 영상이나 뉴스만 나열해서 추천합니다.

 이것은 곧 뫼비우스의 띠가 되어 절대 헤어나올수가 없게되죠.

 

스스로 찾는것처럼 느끼지만 결국 한쪽면에 갇히게 되는것이죠.

 

새날,이동형,김용민.다스뵈이다 등등등

진보라는 채널만 알고리즘으로 추천되고 아이들이 처음접한 이슈가 곧 그 아이의 가치와철학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각기 100만,50만,30만의 구독자등등을 유지하지만 결국 같은 고리안에 결속된 중복구독자들이 같은주제 같은성향으로 집단을 형성하게 됩니다.

김건희,굥을 비판하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반대를 설득하지 못합니다.

아니 더나아가 그들에게 전달될수 없는 구조란것이죠.

 

알고리즘은 편향을 우선시 합니다.

 

내가 선택할수 있다고 판단하지만 그렇지않죠

 

지금의 20대남성이 보수화가 된것은 그들이 10대일때 처음 접한 이슈가 폐미이며  그것을 검색하고 영상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보수채널들과 영상 기사등이 알고리즘으로  추천되고 결국 그들에게 정치철학과 기치관이 뫼비우스의 띠에 의해 갇혀버린것이죠.

이는 보수만이 아닌 40대의 진보적성향도 같은맥락을 이야기합니다.

더 공고해지고 더 콘크리트화 되는것은 빅테크들의 의도도 깔려있는것이죠.

 

그런면에서 정치를 확장하는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힘들게 됩니다.

 

다시 말해  표를 행사하는 중도층이라는 단어는 이제 곧 사라지거나 그 수가 줄게 될것이며 과거보다 50:50구도가 확연해질것입니다.

앞으로의 선거는 치열해질것입니다.

당선자 윤곽이 거듭될수록  개별 득표차이의 간격은 더 좁아질것이라 보입니다.

 

확장성을 유지하는 방법은 신규정치 입문자들을 뫼비우스의띠로 가두는 방법이 이젠 유일한 방법이겠죠.

 

그렇다고 내가 서있는 자리가 곧 정의는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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