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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4.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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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460155

소선거구제에서 민주당 영남 출마자들은 가뭄에 콩나듯 당선되는데 여기서 계속 출마해주길 바라는 건 염치 없는 일이죠. 비례성 높은 선거방식으로 바꿔야 합니다. 물론 원내 정당 수는 선거제도의 종속변수라서 비례성이 높아지면 양당은 분당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선거 다음 날 중앙일보가 지역구 득표는 50.5%대 45.1%인데 의석은 161대 90이라며 국힘이 소선거구제 개편에 소극적이었던 건 자가당착이라고 했더군요. 비례성을 높이면 분당이 되고 공천권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을 간과한 말이죠. 윤은 선거에 이기는 것보다 본인 지켜줄 사람들을 심는 데 골몰했는데 양당제의 공천권을 포기할 리가 없었죠.

 

국힘 쪽에서 45% 국민의 뜻도 존중해야 한다면서 의석차의 의미를 폄하하는 말도 하더군요. 소선거구와 지역주의 때문에 국힘도 실력보다 표를 더 받았다는 걸 인식해야죠. 선택지가 많았으면 그따위로 하고 이만큼 득표했겠습니까? 나에게투표 안 한 국민의 의견도 듣고 반영하는 것은 옳지만 국힘에서 말하니까 고깝네요.

 

하여튼 선거 비례성을 높여야 합니다. 불구속명부 비례대표제가 좋을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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