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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주주 대규모 자본확충 유례 없어…소액주주 감자 비율 2대 1로 피해 최소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태영건설 채권단이 대주주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결의하면 태영건설의 소유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앞선 워크아웃 사례와 달리 대주주가 대규모 자본확충에 참여한 만큼,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지분율 역시 이전보다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산업은행 금일 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 여의도사옥 모습.원본보기

산업은행 금일 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태영건설 여의도사옥 모습.
이날 설명회에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2024.4.16nowwego@yna.co.kr


태영 최대주주 지분율 40%대에서 60% 안팎으로 올라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개선계획 초안에 따른 태영건설 대주주 감자와 자본 확충으로 기존 대주주의 지분은 41.8%(티와이홀딩스 27.8%, 윤석민 회장 10.0%, 윤세영 창업회장 1.0%, 윤석민 회장 부인 3.0% 등)에서 60% 안팎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 초안에 따르면 태영건설 대주주는 100대1의 비율로 무상 감자한다.

태영건설 거래정지 시점의 시가총액이 900억원임을 고려하면 대주주 지분 가치는 대략 4억원 수준으로 낮아지는 셈이다.

그러나 출자전환 분까지 반영하면 지분율은 오히려 높아진다.

먼저 워크아웃 이전에 티와이홀딩스가 태영건설 앞으로 대여한 4천억원이 100% 출자전환된다.

워크아웃 개시 이후 대여금 약 3천300억원(태영인더스트리·블루원·SBS미디어넷 매각대금 등)에 대해서도 향후 자본확충 규모와 방법이 논의된다.

여기에 채권단의 출자전환 규모 약 3천억원을 고려하면 티와이홀딩스의 지분율은 60%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태영건설의 PF 보증채무 중 손실이 확정되면 손실액이 채권단 지분으로 출자전환되는데, 확정 금액과 비율에 따라 티와이홀딩스 지분율은 50~60% 사이에서 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태영그룹이 경영권 지분을 취득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채권단이 무담보 채권의 100%를 출자전환해야 하는데 이는 오히려 채권단의 손실 가능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맞지 않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과거 워크아웃 사례에서는 계열주가 돈을 넣은 게 없어 채권단이 손실을 떠안았던 반면 이번 워크아웃 기업개선계획은 채권단 손실을 최소화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채권단 관계자 역시 "그동안 구조조정 사례에서는 채권단이 울며 겨자먹기로 출자 전환을 해왔다"며 "채권단 입장에서는 출자 전환을 덜하고 지분 대신 채권 형태로 들고 있는 것이 낫다"는 반응을 보였다.

 

 

모두가 기본소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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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7 17:45
    베스트

    경영 좆같이해서 주주들 개피보게 했는데 경영권을 더 보강해준다고? 씨팔 진짜 SBS한테 비디오가 있다는 루머가 진짜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