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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3.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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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2289803

 

이언주 대변인 서면브리핑

 

■ 대통령 심기보전에만 급급한 국민의힘, 국민을 대변하긴커녕 ‘입틀막’할 것이 뻔합니다

 

‘금(金)사과다, 금(金)파다’하며 물가가 천정부지로 솟아 민생이 파탄 나도 눈 하나 깜짝 안 하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 아닙니까? 

 

물가가 오르더라도 경기가 오르고 소득이 늘면 다르겠지만 지금 우리나라 물가는 오르지만 경기는 나빠지고 있는, 비정상적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윤석열 정권 2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은 실질적으로 더 가난해졌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윤석열 정권 심판의 당위성은 충분합니다.

 

이럴 땐 고전적 경제학 이론에 집착하지 않고 취약층에 대한 재정정책을 부분적으로 확대하는 게 시대적 트렌드입니다. 미국 등도 그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윤석열식 시대착오적 자유주의에 집착해 경제를 파탄 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시대착오적 경제정책을 제1야당 민주당이 국회에 들어가서 제대로 바로잡겠습니다. 

 

이 와중에 ‘윤 대통령의 845원’ 파 한 단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조롱이 거셉니다. 그런데 어느 국힘 후보는 ‘파 한뿌리’ 가격 운운하는 기상천외한 아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손바닥에 ‘왕(王)자’ 쓴 걸 두고 손가락만 씻어서 그렇다는 억지 변명, 후쿠시마 오염수가 논란이 되자 횟집 수조 속 물을 손으로 떠먹던 억지 코스프레가 생각납니다.

 

이렇게 국민의힘은 아무리 여당이라지만 대통령에게 한마디도 못 하고, 심기 보전에만 전전긍긍하는 자들로 가득합니다. 이런 자들이 국회에 들어간들 어찌 국민을 대변할 것을 기대하겠습니까? 도리어 대통령 편에서 국민 ‘입틀막’할 것이 뻔하지 않습니까? 

 

2년 내내 거부권 행사로 입법권을 무력화시키고 도리어 비판적 목소리를 입틀막하며 민의를 무시해 온 지난 2년이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권의 무도함으로 고통받고, 정권을 견제하려는 야당을 사사건건 방해하며 억지아부와 줄서기에 급급한 여당 의원들의 국민 외면으로 2중으로 고통받았습니다.

 

그리고, 윤 대통령은 한 번도 지난 2년의 국정을 사과하지도 않았고 국정 기조를 바로잡으라는 야당의 요구도 묵살해 왔습니다. 지금도 국민의힘 후보들은 억지 아부와 야당 비방에만 열 올릴 뿐입니다. 

 

국민 여러분, 과연 이대로 3년을 다시 추인해줄 것입니까? 지난 2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권 심판의 도구로 민주당 후보들을 써주십시오. 비슷한 의석수라도 대통령 중간평가 총선에서의 야당 의석수는 경고의 의미가 남다릅니다. 민주당은 민의를 받들어 윤 정권의 국정 기조를 바로잡겠습니다.

 

 

2024년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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