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꾸벅.. (PC통신스럽.. ;;;;)

지난 주말 토요일 아침 천진에 유일한 산.. 쓰레기산 ( 정확한 중국이름 모름 )을 등반했었습니다. 

이곳은 평지라.. 북쪽으로 한참동안 올라가서 북경 근처 쯤 되야 산 비슷한걸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오른 산은.. 한국에 난지도와 비슷한 쓰레기를 쌓아놓았다가 산을 맹글고 그 근처를 개발한 .. 서울로 치면 상암동 정도 되겠네요.. 

아침 5시 30분에 서둘렀지만..역시 일출보기에는 늦은 시간.. 일단 집에서 도보로 20여분 걸리는 이곳으로 왔습니다. 

이곳 호수 공원은 규모가 어느정도 있고 관리도 좀 되는터라. 산책 및 뜀박질하기 좋은편... 

태극권을 하고 계십니다.. 

한국에서 찾기 힘든 쓰레기통... 이곳에는 좀 있습니다. 

그간에 누적된 업보가 적지 않아서 착한척 하느라.. 쓰레기를 줍고 쓰레기통에 넣었습니다. 

줍줍팡팡 사진은 부끄러워서 생략합니다. 

높지 않은곳이라. 쑥쑥 올라갑니다. 

쉴곳도 있어요.. 

운동하시는 어르신들 많이 계시드라구요.. 술은 먹되 아침에 가벼운 운동은 계속 해야겠다고 반성을 

이 비련한 손꾸락으로만 합니다.. 

뜀박질했더니.. 20분안에 정상에 도달합니다. 

진짜 뒷동산 수준입니다.. 난지도보다 올라가기 쉬워요.. 외냐? 더 낮으니까.. 

네 전형적인 중국 정자가 정상에 있습니다.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새해 일출을 감상하곤 하시죠.. 

네 음료수 자판기 입니다. wechat pay 로 쉽게 결재해서 구매 가능합니다. 

포카리 하나 마셧어요.. 

정자 확대 사진.. 

전망대(?) 사진입니다. .네 여기서 일출을 봅니다.. 

일출은.. 아파트 사이로 빼꼬오옴 ~~~~ 하고  나오드라구요..

내려갑니다.. 

오리 이자식들.... 거위보다는 아니지만 이 녀석들 성격이 만만찮아서.. 피합니다. 샤샥.. 

헐.. 음식물 쓰레기를 노리는 블랙스완.. 

그리하고 집에 왔습니다. 

(지금 사진 아님 )

앞으로도 매주말마다 댕겨야 겠습니다. 

음악이나 팟케 들으면서 쉬엄 쉬엄 댕겨오니까 좋더라구요.. 

운동시간은 대충 1시간 30분 정도면 왕복이 가능하더라구용.. 

그럼 잇싸님들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