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본 거리에 장애인이 많이 보일까?
심지어 놀이 기구조차 장애인 배려가 돼 있는 이유가 뭘까?
엘리베이터가 왔을때, '휠체어는 덩치가 크니 나중에 타라'는 말을 뱉어 내는 천박함은 바뀔 수 없을까?
1976년 일본, 스웨덴, 영국 장애인 이동권 버스 점거 시위
2021년 한국 장애인 이동권 지하철 점거 시위. (처음인줄 알았나?)
장애인에게 가혹하긴 똑같았던 일본 역시 배리어프리를 도입하며 서서히 바뀌어 왔다.
1960년 한 건축가의 제안 배리어 프리(Barrier Fee Design)
초등학교에서 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한 수업 필수.
지자체와 상인회에서 매장과 거리마다 미비한 부분 확인해 수정.
단순히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그렇게 하는것이 유용하니까.
이렇게 하는게 유모차가 다니기 쉽고, 누구라도 노인이 되고, 누구라도 다칠 수 있는걸 아니까..
이렇게 50년이 지나니.. 비로써 일본인들이 장애인을 같은 공동체 인원이라 인정하게 된것.
매번 섬나라 원숭이, 신민이라 놀리지만, 어느쪽이 사람의 마음을 보이는지...
영상 : 일본 거리에서 장애인이 많이 보이는 이유 - 안협소 -
https://youtu.be/pMtNLBwdo4A?si=OG3hAd9k-vQg3Flj
덧, 255만명(인구대비 5.5%)의 장애인을 없는척 하는 한국과, 946만명(인구대비 7.4%)의 장애인을 함께 하는 일본의 차이는
법을 제정하고, 제도를 정비하고, 강제하고, 마음을 열게 하는 마중물을 누가 열지 미루다 생긴게 아닐까.
엮인글 : 복지원 아주머니가 화를 냈다 - https://itssa.co.kr/1367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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