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인연으로 알게 된 세종문화회관 대표님의 초청으로
서울시 발레단 창단공연 한여름밤의 꿈 관람했습니다.
창단공연이라서 그런지 셀럽들, 문화예술계 특히 공연쪽 인사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현역 발레리나 혹은 발레 전공자들이 많이 보였는데, 신체비율이 남다르더라구요 ㄷㄷ
저 분은 모르는 분 ㅋ
극장 로비에 백남준의 작품이... 세월의 탓으로 모니터 두 개가 작동을 안하네요.
공연은 2막으로 구성되어서 상당히 길었는데, 모든 역량을 갈아넣은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브라보~!!
공연관람을 마치고 광장에 나와보니 아이들의 분수쇼 ㅋㅋㅋㅋㅋ
허기를 달래러 집 근처에서 냉칼국수 한 그릇 ^^
댓글 27
댓글쓰기세종문화회관에서 발레보고 오싰능교?
근처 사직동 살았는데 그립네용~~
오오 어린시절 저도 사직동 살았어요! 경희궁의 아침, 스페이스본으로 개발 되기 전에 서촌처럼 한옥들 있던 시절 ㅎㅎ
지금은 큰 건물이 되버린, 빨간벽돌로 지어졌던 종교교회 다녔구요. ㅎ
오 그시절에 사셨군요 ㅎㅎ
전 그전그후 위쪽 언덕배기 허름한 동네에서 살았어요
구글지도 보니 아직도 그대로라는~~
종교교회도 잘알쥬 ㅋ
언덕배기 허름한 동네가 어딜까요? 저도 이 동네 훤히 안다면 아는데 ㅎㅎ 매동국민학교 출신이거등요 ㅋ
경희궁의 아침 뒤편 인왕산 자락쪽입니당
고향이 대구라서 매동초는 잘 몰르 ㅎㅎ
하여간 동네주민? 반갑습니당
독립문쪽 말씀이신가요? 사직터널 넘어서?
매동초등학교는 사직공원 뒷쪽에 있습니다 ^^
사직터널 가기전 언덕입니당
집이 많지 않아서 잘 모르실수도 있겠네용
사직공원 광화문 뽈뽈 다녔네요
매동초 어딘지 이제 알겠어요 ㅎㅎ
비줠은 평냉이네요
맛이 궁금하네예
동치미 국물에, 메밀 섞은 칼국수면을 삶아서 찬물에 건져낸 국수인데 아무래도 식감은 칼국수에 가깝죠.
여름 내내 줄 서는 집입니다. 저녁이라 운좋게 바로 착석했네요. ㅎ
백남준씨의 다다익선 비슷한 아트는 정말 멋지네요.
맞은편에는 이 작품이 있습니다 ^^
수십년전 작품인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저 모던함..
반했습니다.. ^^
시대를 선도했죠. 굿모닝 미스터 오웰, 바이바이 키플링 같은 글로벌 비디오 아트 프로젝트로 지금의 인터넷을 미리 선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획기적인 비젼을 전세계인들에게 보여준 예술가...
발레는 정말 아름다운 표현의 고통(?)인것 같아요. 사람의 몸으로 저렇게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구나 하다가도 아프겠다 힘들겠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발레 공연도 맘을 울리는 뭔가가 있는 듯 ^^
그러게요... 무대 위의 한 순간을 위해서 평생을 몸 관리 하면서 갈고 닦는 공연예술가들 대단하고 경이롭습니다.
백남준 중2때 미술8번문제 틀려서 죄송합니다 😔😔
냉 칼국수는 신선하네요 😝😜😛😋
ㅎㅎㅎ 성북동 하단 근처 오실일 있으믄 들리실만 해유~
짝짝짝 멋져요~👍👍👍
어이쿠 별말씀을유~ 😄
오세후니가 발레 좋아한다더니 시립 발레단 창단한건가 - 정치병자 죄송
발레 무용수로 출연도 하고, 정치 초년생 적에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정치인이라며 많이 띄워 줬었죠
오세훈이 발레도 했었나요? ㅎㅎ
오세훈에 대한 정치적 평가와는 별개로 시립발레단 창단은 잘 했다고 봅니다.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은 많을수록 좋지요.
아이들의 분수쇼~😂😂😂😂
올여름 원없이 즐겼습죠~🤣🤣🤣
잠깐 서서 구경하는데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ㅎㅎ
ㅎㅎㅎ
발레 공연이라니 부러워요. 냉칼국수도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지인찬스로 호강했지유~ 편안한 휴일 보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