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경험이라 라이프 게시판이 적당해서 라이프.
소방 안전관리자, 엘리베이터 안전관리자 하니 세를 깍아주시더군요. (필요 자격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관리자 항목에 제 연락처가 들어 배포 되었는데, 어느날 심야에 연락이 왔습니다.
"옆집 소리 때문에 살 수가 없어요. 주의 좀 주세요.ㅠㅠ'란 문자.
<녹음기 먼저 켜고, 집안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 서서 대화>를 했는데.. <중괄호 필수!!>
401호 젊은 여성분이 정확히 무슨 소리인지 말씀을 못하시더라구요.
정확한 어떤 소리인지 여쭈니, 머뭇거리며 하시는 말..
'야..야동 소리요.'
아 네.. 마침 잘 들리네요;;
"벽과 바닥을 공유하는 주택의 특성인데, 그게 좀 심하네요."
라며 문을 두드려 402호에게 주의를 드리고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육개월 후..
403호 분이 문자를 주셨습니다.
"옆집 소리 때문에 살 수가 없어요. 주의 좀 해주세요.'란 문자.
기시감을 느끼며, 방문해 상담을 듣고.. 402호에 방문했는데..
ㅎㅎㅎ 401호 여자분이.. 계시더군요 ^^;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다음부터는 401호를 이용해 주세요." 😎
남자분께 말씀드리고 상황을 종료 했습니다.
두분이 결혼한지 이미 7년이 되었고, 애도 있다 들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 사람일 모른다. ㅋㅋㅋ 될놈될.
댓글 7
댓글쓰기그런 일이 있군요... 🤣🤣🤣
🤣🤣🤣
어엇 ㅋㅋㅋㅋㅋ 진짜 사람일은 어떻게될지 모르는거네요 ㅋㅋㅋ
해피엔딩?? 부글부글!!! 말되 안댐!!!!!
허얼~~~
ㅋㅋㅋ 이런 라이프라 ㅎ 자격증 나도 따야겠다 ㅋ
녹음왼거 있습니꽈~ 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