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딸래미가 저한테 이런 말을 할때가 있습니다..
"아빠, 저 사이다 더 마시면 안되나요?"
그러면 저는 장난 치는 식으로..이렇게 말을 합니다..
"안되나요? 라고 말하면 안된다. 라고 대답할꺼야"
"마셔도 되나요?" 라고 말하면 된다고 말할지도 모르지~"
"부정적인 표현을 쓰면 부정적인 답이 나오기 쉽다.."
언젠가..
제가 어느곳에 프로그램 개발을 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첫째 딸래미가 태어나기도 전이니..아마 13년도 더 된 일인거 같네요..
그때 저한테 프로그램 개발 요건을 정해주시던 고객사의 과장님이 계셨는데..
그 분이..저한테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과장님, 이거 이렇게 해서..이런 기능으로 개발되야 하는데, 되게 해 주실꺼죠?"
사실 저는 "이렇게 해 주세요" 하면..
된다 안된다..라고 말하면 되는거였는데..
"되게 해 주실꺼죠?"
라고 물어보시는 분을 처음봐서..상당히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그 과장님의 요청에 대한 답변에는..항상..
"이게..되긴 되는데..원하시는것 처럼 완벽하게는 안되구요.." 라며..
그분이 요청하시는것에..처음부터 거부를 할 수 없고..제가 타협점을 찾게 되더군요..
뭐..
세상 모든 대화가 다 그렇게 되는건 아니겠습니다만..
사소한 대화를 할때..살짝 긍정의 힘을 가미하면..좀 더 좋지 않을까? 싶은..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댓글 12
댓글쓰기저 즉복 주실래요?
저 즉복 보내주실 수 있죠??
이렇게요???
그렇습니다..
그나저나 즉복이 뭐죠?
카테고리 아이템샵->즉석복권->선물->수량선택->받는분 라해💤💊 -> 남기실말씀 긍정의힘! -> 아이템선물발송
보..복잡하네요..다음기회에..읭?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저 흐름에서 수량선택을 안 하신듯 합니다!!
우헤우헤
아!
오늘도 기가 막힌 걸 배우고 가네예!!!🙇🏻♀️🙇🏻♀️🙇🏻♀️
그렇습니다!
좋은 글 강추!
캄사합니다!
사장님 되게 해드리면 돈 세배로 주실꺼죠? 믿어도 돼죠? 저 사장님만 믿구 적금 넣어도 돼죠?
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