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아도 되었을 책.
너무 빨리 나와버린 까닭은,
언제나 흥에 겨운 당당한 발걸음을 걷던
그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가 살아있었다면
우리들은 여전히 계절이 바뀔때마다
그 앞에 서서 '대통령님'을 외치고 있을까?
그가 살아있었다면, 그가 살아있었다면.
여전히 집안은 온기가 돌것이고,
서부해당화는 너무 화려해서 집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마다했던 그의 수수했던 성품처럼
검소한 밥상이 매일 저녁 부엌을 채웠을 것이다.
우리를 광장에 서게 했던
그가 사라진 후.
우리는 여전히 광장에 서성거리지만
금새 흩어지거나, 불안함에 서성거릴 뿐.
서평도 아니고 뭣도 아닌
글을 자꾸만 쓰게 되는 까닭은.
우리 소중한 것, 또 잃지는 말자고.
그냥 그 말이 하고 싶은 밤. 🙇🏻♀️
댓글 27
댓글쓰기휑한맘이든다.
글치예? 집에 살던 사람도 집을 만든 사람도 이 세상에 안계시니ㅜㅜ
우리 소중한 것, 또 잃지는 말자고요
밀감님 글 감사해요
라니님도 소중한 잇님💙💙💙💙💙
언제나 감사! 😍😍😍
🙇🏻♀️🙇🏻♀️🙇🏻♀️🙇🏻♀️🙇🏻♀️💙💙💙💙💙
💙💙💙
💙💙💙💙💙*100
뉴비가 쓴 글인 줄😳
필력은 알고 있지만서도👍⭐⭐⭐⭐⭐
저라예, 로또밀
눈물이 나네요~
쓸쓸함이 느껴짐
봉하를 생각하면 울컥하는 마음이 먼저 올라와예ㅠㅠ
주밀님 잔잔한데 쓰리고 아파요
노무현에서 이재명으로 이어지는 '사람 사는 세상, 대동세상' 봐야지예!!!😆
당근요
그때까지 지치지말고 화이팅!!!!!!!💙💙💙💙💙
화이팅~주밀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필그림님도 복이 가득, 행복한 하루 되세예🙇🏻♀️
🥰😍🤩
🙏🙏🙏🙏
🙇🏻♀️🙇🏻♀️🙇🏻♀️🙇🏻♀️
💙💙💙💙
🙏🙏🙏🙏
밀감님 ㅠㅠㅠㅠ
그래도 우리는 '아, 진짜? 그런 훌륭한 어른도 계셨어??'가 아니라 동시대를 살았으니 얼마나 복받은 세대라예.
김대중 대통령님이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뿌린 씨앗의 밭에 우리는 살고 있잖아예^^
이런분을 .............................어찌 ...................
그래도 이분 덕분에 많이? 깨어났으니 감사합니다
나중에 우리도 무지개다리 너머로 가면 그때에 대통령님께 큰절 드리지예.. 그때, 너무 외롭게 해드려서 죄송했다고예
눈물찔끔
참 좋았던 어느 시절이 있었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