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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3.06.01 03:11
1998
91
https://itssa.co.kr/419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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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공부를 했다고 하면 사람들은 ‘왜 하필’ 러시아냐고 묻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 질문에 ‘왜 하필’이란 말을 붙이느냐고 되묻습니다. 이런 편견이 러시아와 관련한 보도에도 연결되는 것 같아요.”

 

경향신문 수습기자 임현주 씨에게 러시아는 제2의 고향이다. 러시아에서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와 대학원까지 마치며 8년을 살았다.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임 기자는 한국 언론의 미국 중심 보도가 불만이다. 그는 “언론이 BRICs라고 보도하면서도 정작 러시아에 대한 변화보다는 그들이 한국에서 벌이는 범죄에 집중돼 있다”며 “우리 언론은 항상 CNN이나 뉴욕타임스 등 미국의 시각만이 옳은 것으로 보도하고 다른 시각들은 전하지 않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번은 러시아인을 인터뷰하는 뉴스를 보고 말과 자막이 다른 것에 화가 난 경험도 있다고 했다.

 

기자 생활 2개월 남짓. 토요일 하루 쉬는 것을 제외하고는 경찰서를 돌아다니는 힘든(?) 사회부 수습기자다. 그러나 표정은 밝았다. 사회의 그늘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많은 사건을 접하며 세상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임 기자는 러시아에 홀로 유학을 갔다. 그의 나이 16세 때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결심했지만 아버지의 반대가 심해 이후 3년을 더 준비한 후 아버지를 설득했다. 러시아어를 독학했고, 홀로 유학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철저한 준비를 했다. 다녀온 사람까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을 정도다.

 

“처음부터 기자가 되려는 마음은 없었다”고 임 기자는 말했지만, 기자가 되기 위한 삶은 유학 이후에도 이어졌다. 모스크바 대학과 대학원 시절에는 MBC 통신원, 중앙일보 사이버 리포터, 통역, 현지 방송 코디네이터 등 언론 관련 업무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 사이 그의 마음에는 ‘기자가 되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외신기자가 될 생각도 있었지만, 한국 기자로 편입되기 어렵기 때문에 공채로 기자가 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충고를 듣고 귀국했다. 경향신문에 입사하기 전 4개월 동안은 시사문제를 다루는 MBC 라디오 ‘시선집중’의 작가로도 활동했다.

 

입사 전형에서 필기가 제일 어려웠다는 그는 “인연이 닿는 곳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경향이 그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요즘 기자들이 초심을 잃고 권력화 되고 있다는 비판이 많은데 ‘강자 앞에 강하고 약자 앞에 약한 기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ttp://m.journalist.or.kr/m/m_article.html?no=13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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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행사장을 나오다가 미국 의회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정상 외교 자리에서 국격을 떨어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나서 행사장 밖으로 나왔습니다.그런데 이 때 동행했던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안보실장을 바라보며 한 말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해당 발언의 맥락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비속어로 미국 의회를 폄훼한 발언이 고스란이 영상에 담겼다며, 윤 대통령이 막말 사고 외교로 대한민국 국격을 크게 실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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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23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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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dia.naver.com/journalist/214/6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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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판사님.

저는 수색 장소, 신체, 물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해 주셨으니, 저도 최대한 협조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방에 들어가서 팬티까지 손으로 만지면서 서랍을 뒤지는 것을 보는데, 솔직히 화가 났습니다. 영장을 발부하신 부장판사님도 같은 여자시던데, 영장에는 기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면서 속옷까지 수색하라고 영장 범위에 적어 놓지는 않으셨던데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건가요.

지난해 4월 한동훈 장관님의 인사청문회 파일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저희 집에서 그 범위에 한해 압수수색을 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휴대전화도 제출했고, 업무용 노트북도 제출했는데.. 굳이 가족들이 살고 있는 공간에 속옷 서랍까지 다 들춰보며 수치심을 주는 이유는 뭔가요.      

저는 정말이지, 경찰이 속옷 서랍을 열고, 만질 때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그래서 정중히 부탁드렸습니다.           

"여기는 속옷이 있는 서랍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속옷은 손은 좀 씻고 수색해 주시죠."

몇 시간가량 집안에 대한 수색이 끝나고, 다음엔 사무실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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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출입하는 기자는 1천 명이 넘습니다. 외신기자까지 하면 약 1천3백 명에서 1천5백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인사청문회 기간이면 인사검증 자료들이 공개되고, 기자들은 그 자료들을 토대로 취재하면서 인사청문 대상자에 대해 검증하는 보도를 합니다. 그런데 그 당시 무슨일이 있었다는 것인가요.


난생처음 압수수색을 경험하고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제출하고 나니, 군인이 총과 칼을 뺏기면 이런 기분일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경찰이 압수수색 전 이미 두 차례나 저희 집을 방문했었고, 2개월치 차량 기록과, 저희 가족들이 엘리베이터를 드나드는 영상들을 모두 촬영해 갔다는 사실을요.  

물론 압수수색을 위해 주거지 사전 탐문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마치 미행하듯, 기자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오자마자 경찰차가 따라 들어오고, 기자 차량 아파트 출입기록이 2개월치나 떼가면서, 가족 얼굴이 담긴 영상들을 왜 찍어가신 건지. 이 사건 수사와 저희 가족들은 무슨 연관성이 있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한동훈 장관님, 인사청문회 검증 당시 따님 국제학교에 다니는 것 기자들이 취재할 때 미성년자녀니까 자녀에 대한 과잉 취재는 문제가 있다고 하지 않으셨었나요? 미성년자녀는 장관님 자녀에게만 해당되는건 아니지요? 취재와 수사. 어떤 게 더 당하는 입장에서 공포스러울지, 한번쯤 생각해보셨나요?

수락석출, 물이 빠지고 나니 돌이 드러난다는 말처럼 언젠가는 흑막이 걷히고 진상이 드러나는 날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묵묵히, 저는 기자로서 제 길을 걷겠습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니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94103

 

 

 

농운아, 아무나 함부로 건드리는 게 아니다.

니가 기레기들에게 흘린 수사정보는 얼마나 될까?

임현주 기자가 너의 민낯을 드러내며 널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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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山...산은 산처럼 🌋

水水...물은 물처럼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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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1 03:26
    베스트

    모스크바 대학&대학원 출신의 윤정권 비판 mbc 기자..

    이거 빨갱이 좌파 누명

    더 나아가 종북간첩 누명 씌우기 딱 좋네요.

    모스크바에서 북한공작원들과 만났다던가 하는 

    스토리 짜기도 좋고

  • 2023.06.01 07:51
    베스트

    대한민국의 그 수 많은 기레기중에 군계일학

    참기자시군요.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임현주기자님 기억하겠습니다.그리고 응원합니다.

  • 2023.06.01 08:42
    베스트

    이분이었군요

  • 2023.06.01 09:42
    베스트

    그래도 국회의원은 안됩니다. 기자로써 안타까운일이 생겼지만 응원은 합니다!

  • 2023.06.01 09:42
    베스트

    응원합니다. 

  • 2023.06.01 10:26
    베스트

    옳은 기자, 참기자님이 여기 한분 계시는 군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