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7.04 03:49
188
12
https://itssa.co.kr/15067818

친구는 병원식당에서 일을 하고,

나는 다른 병원애서 일을 한다.

서로 다른 병원이니 서로 힘들다 토로를 한다.

그제 감자 20키로를 샀고,,

"감자 가질려 오니라!" 문자를 보내니 퇴근 후 왔다.

"넌 뭐 가지려 오라고 해야 오냐!?

하니.. 한 달 내내 환자 죽을 맡아 뜨건 불 앞에 있으니

탈수가 되고, 넘 힘들어서 퇴근하면 한 발자국도 움직일

힘이 남아 있지 않아 못 왔다고 하는데...

숙연해 지는데... 

얼른 감자 삶아 멕이며 어여 다 먹으라하니..

또 살쪄서 겁난다고 한닼...

저게 힘들어서 부어서 살찌나 하는 생각에 이르니,

감자를 화악 뺏을까 하다 들러 보낸다.

어여 더 많이 먹고 다이어트 해라 하는 악담을 했다.

60이 훨씬 넘어서 나처럼 마르는것도 문제다..

하면서..!!

부디 잘 먹고 힘들지 않게 일해라...

친구야~~!!

댓글 8

댓글쓰기
  • 2024.07.04 03:54
    베스트

    걱정해주는 사람이 쵝오👍

    좋은친구  감자도 주시고

  • 철학읍따 작성자
    2024.07.04 04:39
    베스트
    @양갱

    언제든 감자정도는 줄 수 있는 거의 50년지기..

    감사합니다.

    잘 지내 볼게요~

  • 2024.07.04 04:08
    베스트

    두분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정을 나누며 지내셔요

    넘 보기 좋아요

  • 철학읍따 작성자
    2024.07.04 04:39
    베스트
    @마왕

    깊은 우정 잘 이어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4.07.04 05:11
    베스트

    따뜻한 감자처럼

    친구 위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 철학읍따 작성자
    2024.07.04 05:28
    베스트
    @라떼가좋아

    감사합니다.

  • 2024.07.04 06:09
    베스트

    수필 한 편👍

  • 철학읍따 작성자
    2024.07.04 06:31
    베스트
    @올리브햇반

    에~~~이~~~
    과한 칭...찬이라...

    몸 둘바를..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