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리의 표준 패러다임이 다르다.
저희 세대의 패러다임은 특수고용, 자영업 혹은 비정규직 등의
정규직 외 여집합의 사실상 프로선수같은 고용 형태가 오히려 다수의 패러다임입니다.
정규직을 다수로 놓고 논의되는 패러다임이 부럽지만 익숙하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 이야기 같아요. (이 부분 때문에 정치권의 사회 문제 논의도 사실 체감이 잘 안됩니다.)
다수는 4대보험에서 대상자로 평가되지 않는 영역에 있는데 ㅎ...
2. 부동산 소유를 하지 않은 형태가 2030에서는 다수, 40 이상에서는 부동산 최소 1채가 오히려 다수
평생소득만큼의 금액을 자랑하는 집이 있냐 없냐의 차이도 큰 것 같습니다. 저는 다른 나라처럼 부동산에 대해 시세 대비 보유세를 1% 정도는 걷어야 한다. 약 1경 규모가 부동산 전체, 주택의 경우 6000조라 1%만 보유세를 걷더라도, 약 100조원 정도의 세수가 걷히게 됩니다.
하지만 1주택의 성역... 을 깨기도 어려운데 수 많은 토지들에 대한 정당한 과세, 모니터링은 저세상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저 이슈들 말고도 말씀드리고 싶은 논점은 너무너무 많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에서 전제하고 있는 세상에 대한 정의가 너무나도 상이하여 언급되는 이슈가 체감되지 않습니다.
슬프네요 ㅎㅎ
댓글 23
댓글쓰기2번은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계신게 40대 이상도 부동산 1채도 없는 사람이 다수에요
그러면 이재명 대표의 국토보유세 같은 정책을 민주당 당론으로 정하는거 추진했으면 합니다 ㅎㅎ
이재명 대표는 심지어 실거주 1주택은 비과세 형태로 제안하는 완화형태의 정책인데 당론 됬으면!
ㄴㄴ 유권자들은 자기가 실제로 세부담이 발생해야 외면하는게 아니라 있지도 않은 세부담에도 격하게 반응함
그문제는 속도 조절해야 함
ㅠㅠ....
나랑은 상관이 없을 수록 더 격하게 반응하는 거 같음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정말 많은 홍보와 이해가 필요함
수요일 이이제이에서 성범이 형이 말하는게 이거 ㅇㅇ
난 소수구만
ㅠㅠ...
그건 맞습니다
40대 중반에 다가선 입장에서 변을 하자면
저도 제 부모님 조부모님 세대하고 시각이나 기준이 다름을 많이 느끼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세대를 지나며 세상의 발전 속도도 빠르다 보니
기준점들의 격차도 큰거 같습니다
많은 글을 나누며 서로 이해해 봅시다 ㅎㅎ
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이렇게 먼저 자신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는 거도 감사한 일이죠
아 그리고 밑에 어떤 분 댓글처럼
저희 세대는 imf 전후 세대라 그 어려움을 몸으로 부딪혀 나왔는데도
여러 혜택 등에서 왠지 소외되어있는 이른바 '낀세대' 라...
결은 다르지만 윗세대와의 소통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유세 찬성
종합부동산세? 찬성
-20 대때 점심으로 500원짜리 순대국밥 먹으면서 돈벌기 시작해 집사고 저축하고 보험 든 1인
아이구 어르신
형아 왜?
요새 국밥 500원이 어딨는교
쪼매 전까지...
한 30년전쯤..
저희 부모님 또래이실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67년생이십니다 ㅎㅎ...
....
지가 동생이네요
30대나 40대나 정규직 비율이나 프리랜서 비율은 비슷해
업종별로 나눠지는거라
업종비율변화로 비교하려면 3040과 5060으로 나눠야
20대에는 사실상 경제활동 비율은 낮으니
40대도 비정규직 많습니다.
특히 40중~50중은 imf세대죠.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자리도 없고,
있어도 급여가 형편 없었어요.
그 상태에서 예로 청년 주택등 여러 제도에서 제외된 세대입니다.
세대간에 다 힘든부분이 있어요.
이런걸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현실은 갈라치기가 되고 있는거죠.
어느 세대이든 먹고 사는거 정말 힘듭니다
2030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게
바뀌면 다수에게 좋은 법이 만들어 지길 바라고
누구든지 일을 가리지 않고 하면서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를 내기를 바람.
그래서 횡히두 박영훈 같은 사람을 좋아함
문제는 지금 2030들이 겪는 문제 제일 먼저 겪은게 지금 40이랑 50초반들이야
크게 인식자체가 다르지가 않음 근데 왜 40세대들이 절대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는지 2030들이 이해를 해야함
40세대가 피터지게 싸워서 이나마 지킨거지 아니었다면 지금 한국은 지옥이었을거임
그런데 뜬금 2030들이 너무 보수적이라 당황하는거지
정책적으로도 시각도 많이 다름
시대에 따라 상황이 달리지니...그래서 최대한 꼰대가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