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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3.04.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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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3382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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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입니다.

건강하세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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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4.03 21:24
    베스트

    [원문]
    楚文王伐申 過鄧注 鄧祈侯曰 吾甥也注 止而享之.
    騅甥聃甥養甥請殺楚子注 鄧侯弗許.
    三甥曰 亡鄧國者 必此人也 若不早圖 後君噬齊注.
    其及圖之乎.
    圖之 此爲時矣. 鄧侯曰 人將不食吾餘注.
    對曰 若不從三臣 抑社稷實不血食 而君焉取餘注. 弗從.
    還年 楚子伐鄧注 十六年 楚復伐鄧 滅之注.

     

    [번역]
    楚文王이 申國을 토벌하러 갈 때 鄧나라를 지나니,注鄧祈侯가 “나의 생질이다.”고 하고서 楚文王을 머무르게 하고는 宴會를 베풀어 접대하였다.
    騅甥‧聃甥‧養甥이 楚子를 죽이라고 요청하니,鄧侯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자 三甥이 말하기를 “鄧나라를 망칠 자는 반드시 이 사람일 것이니, 만약 일찍 도모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君께서는 크게 후회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이때에 미쳐 圖謀하소서.
    도모하려면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라고 하니, 鄧侯가 말하기를 “내가 楚子를 죽인다면 사람들은 내가 먹다 남긴 음식도 먹지 않을 것이다.”고 하였다.
    그러자 세 사람이 대답하기를 “만약 저희 세 신하의 말을 따르지 않으신다면 나라가 망하여 社稷이 제사를 받지 못할 것인데, 임금님께 무슨 남길 음식이 있겠습니까?”라고 하였으나, 鄧侯는 따르지 않았다.
    돌아오던 해에 楚子가 鄧나라를 토벌하였고, 魯莊公十六년에 楚子가 다시 鄧나라를 토벌하여 滅亡시켰다.

     

    [원문과 번역의 출처]
    동양고전종합DB 서비스
    http://db.cyberseodang.or.kr/front/sabuList/BookMain.do?bnCode=jti_1e0201&titleId=C48&compare=false
    춘추좌씨전(1)魯莊公六年, 癸巳 B.C. 688

     

    * 위 고사와 이야기는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배경이 되는 이야기가 또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좀더 자세한 것은 (사)전통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위 사이트  '동양고전종합DB'에 가셔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