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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6.29 18:26  (수정 06.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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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973870

6/29 토요일 vs 키움 경기 양현종 선발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우천 취소 공지 나왔습니다. 

7,8월달이 아닌 이상 더블헤더를 해야하는데 오늘 경기가 취소되었으므로

내일은 14시부터 더블헤더가 치뤄집니다.

우천 문제로 1차전이 취소되고 2차전을 진행할 수 있다면 2차전은 17시에 치뤄지게 됩니다. 

예보로는 낼 오전까지는 비가 잡혀있다고는 합니다. 

장마철엔 워낙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지라 내일이 돼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꺼 같습니다.

2주 연속 더블헤더라...일정이 쉽지 않네요

제발 내일도 비가 와서 더블헤더가 다 취소나야합니다. 더블헤더가 치뤄진다면

오늘 쉬는게 아무 의미가 없네요. 추격조 스윙맨들 하루 쉬게 했으니 그건 다행이다 싶긴 하네요.

 

이번 주 악몽의 한 주 입니다. 어찌 이리 되었을까요...

최근 꽃동의 인터뷰에 이런 얘기를 했더군요.

시즌 초 불펜 운영처럼 한 투수에게 한 이닝은 좌우 가지리 말고 확실하게 맡기는 운영을 해야겠다

최근 타자 유형에 맞춰 투수 교체를 가져가다 보니 더 힘들게 경기가 치뤄진 것 같다...라고요..

맞는 말이긴 한데...그건 그 이닝을 맡은 투수가 1이닝은 깔끔하게 막아줬으니 그렇게 했던 거구요

지금은 그게 안되니깐 바꾸는 거 아니었나요?

그것도 매번 쳐맞고 주자 쌓아 놓고 바꾸는거 아니었나요?

투수가 좌우놀이 상관없이 1이닝 확실이 맡아준다면 누구든 그렇게 하겠죠!!

그게 안되서 잦은 교체에 뒤늦은 교체에 많은 투수 투입에..그러니 과부하가 걸리는 거겠죠!!

아 아직 꽃동이 머가 문제인지 파악이 잘 안되나 보네요...

 

분위기 쇄신 차원이란 이유로 오늘 수석코치 교체가 단행되었습니다. 

2군 퓨처스 감독을 맡고 있던 손승락 감독이 1군 수석 코치로, 1군 수석 코치였던 진갑용이 2군 퓨처스 감독으로...

2군 투수 육성에 많은 기여를 한걸로 알고 있는 손승락이 1군 수코로 온다라...

손승락이 주로 투수 파트를 맡았던 사람인데..교통 정리가 어찌 될까요?

나이로는 정재훈 코치가 두살 위인데...엄연히 메인 투코가 있는데 수코가 관여 할 수 있는게 한계가 있을텐데...

월권이니 아니니 말도 많아질 수 있겠네요..교통 정리를 확실해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건 감독의 권한이겠죠

시즌 시작 전 1군 코치들은 영입 및 연장계약 취소 등으로 보직이 정해진 상태서 돌종국이 나가리 된 관계로

내부인사 승격으로 이범호 타코가 감독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말인 즉슨...범호가 원해서 이뤄진 코치진들이 아니란 소리죠.

스캠 하고 있는 와중에 감독이 임명된 거고 꽃동이 원하는 코치진들을 새로 꾸린다는건 너무 늦은 상태였구요

감독이 81년생으로  젊은 관계로 어떤 코치진들을 원할지 그것도 잘 모르겠네요

2년 계약했으니 올해 성적을 떠나 내년이 된다면 코치진들 물갈이도 진행할까요?

전 이것도 관심사항이긴 합니다. 현재 김주찬 타코가 롯데 타코인데...절친이기도 하거니와

기아에서 선수생활했고 17년도 우승멤버인데 데려오지 않을까요?ㅎ

조재영 3루 주루/작전 코치는 잘하는 사람이거든요. 평가도 좋구요

그 사람은 그대로 놔둘꺼 같고, 수비코치 박기남이 애매하네요

작년 시즌엔 기아가 팀 실책 최소 1위였고 수비도 잘한 팀이었건만

올해는 최다 에러 1위에 경기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비 완전 씹창 났거든요

개인적으로 현재 LG트윈스 2군 타코로 있는 손지환 코치를 내년 수비코치로 영입하는게 어떨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김태균 유툽 채널을 보니 윤석민 골프 프로 라이센스도 획득했겠다 이제 야구지도자로 활동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구단에서 윤석민을 영입해서 미국이나 일본으로 연수 좀 보낸 다음에 불펜코치부터 시작해서 더 넓은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게

미래를 내다보고 구상안을 계획 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화요일 투수 운영 판단 미스로 인해 전상현은 이번 주 내내 휴식이구요 장현식, 최지민도 화요일 투입후

내내 휴식입니다. 필승조가 2일 휴식도 아닌 3일 이상 출전안하고 있다? 이 자체로 운영 미스죠

화,수,목,금 4경기 동안 실점이 49점이라...이번 주 시작 전만 해도 팀 ERA가 4.1x 였는데 

지금 4.43입니다.ㅎ 아직 근소한 차이로 팀 ERA 1등이긴 해요ㅎ

4월에 있었던 한화 경기에서 11:2로 앞서고 있다 11:9까지 따라잡힌 경기 있었거든요

그 경기에서 많은 반성을 했다라고 말한 꽃동, 이번 화요일 경기 14:1을 따라잡히고 담 인터뷰에 반성을 얘기한 꽃동

여기서 살펴볼 건 이겁니다.

상황이 어찌 변할지 모르기에 점수차가 났다 하더라도 7회까진 정상 운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요일에 더블헤더를 했다한들 월요일 휴식도 있었거니와 경기가 여차하면 넘어갈 판국에

필승조 아끼겠다란 마음으로 두들겨 맞고 있는 네일을 계속 올리고 그 담 투수를 필승조를 투입하지 않았다?

흐름을 뺏겨 올라오는 투수들 족족 두들겨 맞고 질 수 없으니 그제서야 필승조를 투입한다?

애초에 사전에 불을 끄기 위해 투입하는거랑 질거 같은 상황이 오니 투입하는거랑 머가 다릅니까?

제가 선수가 아니기에 섣부르게 말하는 걸 수도 있지만

힘들더라도 이길 수 있는 경기에 투입되서 잘 막아서 팀 승리 가져와 기쁜 마음으로 퇴근하는게 좋지

상대팀에게 흐름 뺏겨서 꾸역꾸역 경기 치뤄가다 승리 못챙겨, 욕은 욕대로 얻어먹어, 고생은 고생대로 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어차피 프로스포츠고 연봉 받아가며 운동하는 선수들이고, 어찌보면 성적이 전부인데!!

선수들 컨디션 관리 목적으로 그렇게 운영했는데 그럼 화요일 경기에 끝까지 장현식, 최지민 쓰지말지 엉!!

쪽팔리게 기네스북 기록에 올라가며 명성에 먹칠을 해도 그렇게 선수를 위했더라면 끝까지 쓰지말던가!!

써야할때 안쓰다가 결국엔 쓰게되고 남은 두경기에 투입 불가..결국 또 불펜 난조로 경기 폭발...

흐름을 살펴보면 화요일 경기 그냥 무난하게 승리 가져왔으면 수요일까진 그냥 가져오고

목요일은 내줄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놈의 화요일만 잘 했어요 위닝은 먹었을텐데..너무 아쉽네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감독의 영향이 젤 적은 스포츠가 야구라고 생각해요. 이길 수 있는것도 선수단이 잘 꾸려져야 할 수 있는거구요

경기를 직접 하는것도 오늘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도 결국 선수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롯데 김태형 감독이 지금의 기아 감독이다...현재 1위 못하고 있겠습니까?

반면 작년 1위팀 염경엽 감독이 현재 롯데의 감독이었다면 1등 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감독의 역할이란게 어떤 걸 해야하는지는 확실히 있는 스포츠가 야구이긴 합니다. 

마냥 선수단이 잘 굴러가게끔 선수들 컨디션 관리 잘해주며 한시즌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게끔 그것만이 전부가 아닌거 같아요

그걸 확연히 느끼게 해준게 롯데 튼동입니다.(튼동이라 불리데 된 이유는 검색해보셔요~)

튼동이 시즌 초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도 고액 연봉자들 및 FA 영입 선수들 과감하게 엔트리 운영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현희, 노진혁, 유강남 입니다. 셋이 합쳐 150억 넘거든요. 

이름값 있죠, 무조건 1군에서 생활할 선수들입니다. 그러나 그 3명...너무 못했어요

바로 2군 보내버립니다. 너희들 쓸바에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주고 경험치 먹여가며 이끌어 나가겠단 메세지를 줍니다.

근데 이건 꼭 미래를 구상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겠죠, 그 베테랑들, 고액 연봉자들, FA 영입 선수들에게도

경고의 메세지겠죠, 못하면 너희들도 자리 없다라는걸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성적의 결과가 나오지 않자 튼동도 욕 많이 얻어먹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이 된 지금 그 효과가 어마어마합니다. 5,6월 되며 성적이 엄청 좋아졌어요

그건 당연히 빠따의 힘으로 그렇게 된겁니다. 빠따가 해주자 불펜 파트에서 운영하기가 수월해지니 덩달아 힘을 내게 됩니다. 

시즌 초반 불안했던 선발진들이 연일 호투해주며 윌커슨, 반즈, 박세웅 최소 이 3명은 제몫을 해주게 됩니다. 

이제 롯데는 가을야구에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5위랑 2경기 차 입니다. 지금 팀의 흐름상 해볼 수 있을꺼 같습니다. 

총 관중 수도 늘어나겠구요, 시청률도 오르겠네요ㅎ 기아, 롯데, 삼성, 한화가 잘해야 관객 관련 모든 지표가 올라갑니다. 

 

최근 잘나가는 롯데 얘기를 햇으니 이제 기아를 얘기해볼까요

시즌 초반 야수 파트에 박찬호, 나성범이 부상으로 빠져있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대체 선수들 써가며 1번에 김도영 써가며, 번트도 대고, 주루 플레이 열심히하고, 도루도 해가며

재밌게 경기했습니다. 1~2점 차 앞서고 있다 철벽불펜들 올라와서 무실점 퍼펙트 이닝 만들어가며

단단하게 경기하는 모습 보여줬습니다. 그 4월달의 기아의 모습이 아련하게 추억으로만 남게 되버렸네요

롯데에 빗대어 기아의 문제점은 멀까요?

일단 박찬호를 얘기할 수 있습니다. 1번 타자 그만 써야합니다. 

여러 타격 지표를 보더라도 또한 많은 분들도 아시겠지만 1번 타자로 쓸 수 없는 성적입니다. 

출루율 낮구요, 투수들 투구수 빼주는 거 잘 못하구요, 도루 성공률도 낮구요, 작전 이행도 잘 못합니다. 

유격수 포지션에 체력 안배까지 생각한다면 9번 써야합니다. 

여기에 또다른 문제, 대체할 선수가 솔직히 없습니다. 박민이랑 홍종표 경험치 먹여가며 짭찬 벤치에 놔둔다?

그건 아니거든요, 그래도 짭찬이 있어야 하지만 1번 기용만큼은 아니다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다른 의견들도 많이 있습니다. 김도영을 유격수에 쓰자는 의견입니다. 원래 주포지션 이기도 하구요

이건 고민해봐야 할 의견이긴 해요. 김도영은 빠른 발에 강한 송구, 여지 없이 유격수에 잘 맞는 유형이긴 합니다. 

허나 체력 소진이 많은 유격수에 도영이를 쓴다. 그렇다면 타격 관련 성적의 저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직 3년차 밖에 안된 선수에다가 풀시즌 소화한 적도 없구요, 최대한 체력 안배해가며 풀시즌 소화시켜서

타격 포텐을 이끌어낼려면 아직 유격수는 무리다 라는게 제 생각이구요

길게 내다보자면 2군에 있는 윤도현 이란 선수가 잘 성장하고 포텐 터져서 1군 3루수를 맡아주는게 젤 좋습니다. 

3루 윤도현에 유격 김도영 2루 홍종표 or 박민 이 구도가 짜여지는게 미래에 기아의 모습이긴 합니다. 

꼭 이렇게 되야 합니다. 지금 2루 김선빈 or 서건창 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나이 먹어가는 그 선수들의 모습에 이제 한계가 보입니다. 특히 수비 범위

타격에선 어린 홍종표 or 박민이 비벼볼 수 없어요.

짭찬이 이런 얘기를 한적 있거든요. 유격수를 볼 수 없다면 나의 선수 인생은 끝난거 라고 볼 수 있다..라고..

응 그래~ 나중에 김도영이 유격보면 알아서 짜그러지고 2루 가길 바래..

올해 시즌 끝나고 FA 계약이 어찌될 줄 알고~기아가 잡는단 보장 있냐? 타팀에서 가격 비싸게 쳐줄꺼라는 보장있어?

무엇보다 짭찬이 젤 맘에 안드는건...기분이 태도가 되버린다는거 입니다.

아직도 그놈의 영웅스윙, 풀스윙, 개같은 스윙 생각하면 화가 도집니다.  

이건 머 기아 경기 보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는 사안이기에 여기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두번째 문제..최원준 입니다. 

옛날 타격 방식입니다. 현대 야구에서 타격 이렇게 안 가르쳐요. 

레벨 스윙하면서 손목 많이 쓰는 유형입니다. 컨택의 장점이 있지만 선구안이 따라주지 않아 배드볼 히터입니다.

하체가 동반된 스윙을 하지 못하기에 공에 힘을 싣지 못합니다. 팔로만 스윙하며 공 맞추기에 급급합니다. 

시즌 4월만 해도 0.34x 타율이던게 0.27x까지 떨어졌어요.

타구질은 머 거의 뽀~옹 타구 아님 때굴때굴 타구질이라 보면됩니다. 

전엔 40도루를 달성할 정도로 주루 능력이 좋았지만 나이 들어가고 몸을 키우면서 성공률도 떨어졌습니다. 

신삥일때 주포지션을 정하지 못해 여러 포지션을 돌다가 외야수로 정착했는데

빠른발을 이용한 넓은 수비를 보여주는 대신에 안정적인 수비, 파인플레이는 부족한 편입니다. 

최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계륵입니다. 이창진이 타율은 떨어져도 출루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두타자 출루 및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주며 최원준과 비교가 많이 되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구상대로 라면 1번 박찬호-2번 최원준 or 9번 최원준-1번 박찬호 로 이어지는 육상부 라인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다들 아시기에 길게 얘기안하겠습니다. 현재 타선에 제일 고민인 두 선수가 되었습니다. 

 

롯데랑 비교해봐서 젤 큰 문제가 이거인거 같습니다.

쓰는 선수들만 쓰고 너무 의존한다.. 입니다

한달 넘게 부진했던 나성범을 계속 쓰며 혈막했었던 기간이 꽤 길었구요

나성범 햄스 생각한답시고 최형우 수비 기용하면서 최형우까지 동반 하락, 

짭찬 못해서 9번쓰다가 또 안타 몇개 쳤다고 다시 1번에 기용..

지금 이창진이 타율은 떨어져도 괜찮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 최원준 선발 기용

야수 파트에선 이게 젤 문제입니다. 

투수파트에선 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는 단순한 좌우놀이, 매번 불지르고 뒤늦게 하는 투수교체

답답합니다. 한달 정도 이런 경우를 겪었다면 개선 되야한다는 느낌이 들어야 할텐데 아직도 제자리입니다.

투수들 관리한답시고 운영을 잘못가져가 쓸때 못쓰고 과부하 걸린 선수는 계속 과부하 걸리고

야수들 체력 생각해줘야 할때 못해서 계속 기용하여 타격 성적 하락,

아니 투수들 관리해준 결과가 장현식 불펜 투수들 중 최다경기 출전입니다. 

짭찬이랑 도영이는 거의 풀경기 뛴다고 보시면 돼요

나성범 한명 챙기겠다고 최형우 갉아먹어, 못해도 내새끼마냥 짭찬 주구장창 기용해

도영이 타격 성적 좋으니깐 수비에러 많이해도 계속 기용해,

선수들 컨디션 관리를 젤 중점으로 두는 감독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런데서 경험없는 초보 티를 내는거 같아요

아니 당장의 오늘의 경기가 어찌 될 줄 알고 마냥 길게 본다는 얘기만 합니까

전 애초에 이기지 못할 경기 같으면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서 필승조 및 야수들 아껴가며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비벼볼 수 있고, 해볼만 하고, 이길 수 있다, 7회까진 어떻게든 해보겠다 라는 건 보여줘야 합니다.

바로 눈앞의 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그 다음 문제는 또 상황에 맞춰 생각하면 되는겁니다. 

프로스포츠이고 결국엔 성적을 내고 우승을 해보자고 시즌을 치뤄나가는건데 당장의 성적도 못내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1위팀 성적 기준으로 예상해보면 50~60패 할 수 있습니다.

고생하더라도 부하가 걸리더라도 승리를 가져오는게 1위를 하는게 우승을 하는게 선수들의 목표라 생각합니다.  

팬들의 바램도 마찬가지일꺼에요

 

이제 곧 올스타 브레이크가 찾아옵니다. 144경기 중 절반 터닝포인트는 지났구요

장마철 및 한여름 기간이 찾아왔습니다. 7,8월달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할때가 찾아왔습니다. 

작년이 생각납니다. 나성범이 돌아오고 팀 타선이 폭발하며 미친듯이 내달렸던...

LG와 더블헤더에서 최형우의 만루홈런이 기억나구요 나성범도 나도 넘길꺼야 라면서

그담 공격에서 나성범이 쳐내던 홈런이 기억납니다. 

8연승 내달리며 2위 KT 차이가 2경기까지 좁혀졌던 기억이 납니다. 

아 1위는 못하더라도 잘하면 2위까진 해보겠구나 생각했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허나 짭찬의 부상으로 시즌 아웃, 최형우 쇄골뼈 골절로 시즌아웃, 나성범 다시 햄스...

아쉽게 6위로 마감했던 시즌...

이번 주 기아 성적이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경기력도 나락으로 떨어져 시청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지만

다른 상위권에 있는 팀들도 졌기에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런 말을 합니다. 1위를 하는게 아니라 1위를 당하고 있다고...ㅎ

장마로 올스타 브레이크 포함 푹 쉬었음 좋겠어요 그 이후로 이제 모든걸 쏟아부어 내달려야 합니다. 

선수단도 알껍니다. 이번 시즌은 정말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시즌이라고

그만큼 선수단도 꾸려져 있고 우승 쿨타임도 찼다고...다들 느낄껍니다 .

시즌 끝나고 아쉬웠다 라고 후회가 남지 않을 결과를 만들어 내줘야 합니다 .

내년, 내후년 생각하며 운영하지 말고 당장의 한경기 올시즌의 성적만 바라보고 경기해줬음 합니다.  

감독 및 코칭 스태프, 선수단 모두가 분위기 쇄신하여 1위팀의 자부심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줬음 합니다. 

최근 경기는 1위를 하고 있지만 오늘의 당장의 한경기 내용이 너무 처참했기에

경기력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경기였기에 팬들의 분노가 극에 치달랐습니다. 

감독이, 캡틴 나성범이, 베테랑 최형우, 김선빈, 양현종 이런 선수들이 젊은 선수들 다독여가고

파이팅 해가며, 합심해서 최상의 결과를 내주기를 바래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시즌 1위의 기록은 이렇습니다.

패한 경기의 마지노선 55패면 1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33패 입니다. 

64경기 남았구요 제가 생각하는 55패까지 22개의 패만 남았습니다. 

64경기 중 최소 40승은 해줘야합니다. 바라고 또 바래보겠습니다. 

최근 개같은 경기력, 꽃동의 개같은 운영, 개같은 수비, 개같은 불펜, 개같은 선수들의 부상, 등

이 모든 악재들을 이겨내 패넌트레이스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가져와

2024년 통합챔피언 자리를 바래봅니다. 

잇싸 기아팬들 요새 기아 경기 보면서 속상하신거 잘 압니다. 하지만 위기 없이 무난하게 우승한 그 어떤 팀도 없습니다 .

응원하는 나의 팀이 잘 되길 바라면서 욕도 하고, 쓴소리도 해가며 응원해주실 바랍니다. 

제가 잇싸에 기아 전경기 리뷰를 올리겠노라 다짐한 것도 올시즌 우승할 수 있다고 믿기에 하는겁니다. 

요새 기아 경기보고 분석하고 커뮤내 글들 읽어본다고 MC장원의 거의잡스럽다 도 빼먹고 있어요

지금까지 한번도 빼먹지 않고 이작가 방송, 엠장 방송 다 봤는데 기아타이거즈에 몰빵한 상태입니다.

그만큼 올시즌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믿기에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오늘 경기가 취소되었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기에 저도 머리 식혀서 이렇게 희망찬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휴식 잘 취하고 돌아온 내가 응원하는 팀, 현재 1위 팀의 기아타이거즈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작은 바램 한가지...

@저널리즘M대박 님께서 이번 직관 우천 취소 되었지만 담번에 꼭 직관가실때는

이게 기아타이거즈지..란 모습을 보여줘 최고의 작관 경기가 되길 바랄께요

수도권 두경기 하고 있거든요, 남의 집 난리나는 경기나 보러갈까요?ㅎ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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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9 18:37
    베스트

    413241.gif

  • 2024.06.29 18:39
    베스트

    김도영 무릎 까졋던데 ㅠㅠ. 하. 걍 낼도 비와라 지는거 싫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6.29 19:14
    베스트

    2위 삼성이 기아를 쫓고 있는 상황에 오늘 이기고 있건만 우취각,,,

    쓱이 두산을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비가 쏟아져 여긴 우취각이 아닌 강우콜드각...

    기아 운빨 오집니다ㅎ

  • 2024.06.29 19:23
    베스트

    와.. 정성쩌시네여

    롯데 제발 가을야구🙏🙏

  • 2024.06.29 20:10
    베스트

    정성과 애정이 가득 담긴 글 감사합니다. 어느 조직이든 그 조직을 이끌어가는 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동서양의 역사를 읽어봐도 그렇고 현재 대한민국도 그렇고, 그 조직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그 조직의 운명과 방향이 많이 달라집니다.

    야구경기로 좁혀본다면 감독은 각 선수들이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또한 그 안에서 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야 합니다. 개개인의 능력을 팀 성적에 최대한 공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팀에 위기가 닥쳤을 때 그 위기를 어떻게 빨리 큰 무리 없이 헤쳐나가느냐 하는 점이라고 봅니다. 그 점에서 이범호 감독은 위기관리를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이 이번 주 경기에서 너무도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감독이 되기 전에 많은 경험을 쌓고 공부해서 자신의 야구 철학을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런 시간이 없이 어느날 갑자기 감독이 되었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너무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은 하루 아침에 채워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감독이 바로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 기대는 접어두고 앞으로 맘 편히(?) 기아 경기를 보려고 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쿠나츠 작성자
    2024.06.29 20:18
    베스트
    @자유인33

    누군가 한 야구의 명언...

    누가 야구를 웃으면서 봐요? 

    10개 구단 모든 열성적인 팬들이 그러할껄요?ㅎ

    지면 졌다고 ㅈㄹ, 이기면 이겼다 하더라도 ㅈㄹ거리 생기고...그게 야구입니다. 

    솔직히 오늘 야구 안하니 심심하셨죠? 저 오늘 무쟈게 심심합니다. 그래서 글 쓴거에요ㅎ

  • 2024.06.30 10:59  (수정 06.30 11:09)
    베스트

    우승을 바라지만

    기아왕조는 꿈꾸기 힘들겠습니다.

    기아시절 우승한 한때...로 끝났지요.

    FA외부영입과 포텐 터지는 외투수

     

    내부에서 키워낸 선수가 그나마 지금 필승조라 불리는 손승락스쿨생들(아직은 부족하지만, 어린 나이에 미래가 될순 있어보입니다)

    우완 롱릴리프가 너무 부족하네요. ㅠㅠ

    야수에선 이우성 정도(이부분을 잘 잘펴야 합니다-본인의 노력도 있지만-나성범 부상으로 인해 꾸준히 기회를 받은 것도 큰 요인입니다.)

    기아의 타자들 면모를 보면 우타거포+좌타거포(최형우,나성범 나이가 ㅠㅠ) 최소 한명씩은 필요해 보입니다. 사실 거포라 해서 홈런 팡팡 터트리라는 건 아니고

    컨택이 되는 중장거리포 타자 (후보군은 딱 4명 터오르네요-윤도현,변우혁,김석환,황대인/ 이들이 어떻게 기회를 보장받고 포텐을 터뜨리느냐? 쉽지 않겠지만 왕조가 되려면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벌써부터 강백호 FA 잡네 마네 이야기가 나오는게 유망주가 없으니 그럽니다. 

     

    한국시리즈 우승 달콤하죠. 선수들도 제일 바라는 우승반지.

    오랜 팬 입장에선 예전 해태왕조처럼 기아왕조를 이뤄줬으면 합니다.

    현재 1,2군 꼬라지 보면 답이 없긴하지만, 그래도 원조 팬이기에 쓴소리, 응원 하는거지요.

     

    바라는 내야 3루 윤도현-유격 김도영-2루 내부경쟁-1루 변우혁,황대인 경쟁

                   외야 외국인-나성범-이우성(무한경쟁 최원준, 박정우, 김석환, 김호령<타격은 도저히 안되겠니? ㅜㅜ>)

                   포수-김태군,한준수,권혁경,이상준(다들 공부 좀 하자ㅜㅜ)

                   지명-최형우(팀관리 잘받으면 45까지 가능하다-고맙다 퉁)

    바라는 감독-이순철(냉철한 외부시선이 필요함)

     

  • 쿠나츠 작성자
    2024.06.30 11:44
    베스트
    @앙마

    최형우 45살까지 할 수 있을런지...내년까지 계약 자동 연장 될텐데 그 후는 의문이긴 합니다. 

    단순한 바램은 올해, 내년 둘중에 우승해서 최형우 멋지게 은퇴했음 좋겠어요. 시들해져버린 상태로 은퇴해버리면 먼가 짠할꺼 같다능..

    나머지 야수 포지션 의견은 저와 거의 동일합니다. 나성범이 지타로 빠지고 박정우, 김석환, 변우혁이 스텝업 하길 바랄뿐이에요

    딴건 몰라도 김석환, 변우혁이 꼭 포텐터져야 합니다. ops 1위팀을 할 수 있는가는 그 두선수의 성장에 달렸어요.

    감독은...아 이게 순페이가 LG 시절 워낙 평이 안좋았기에...또 무섭다라고 소문도 자자하죠.

    지금은 외부시선이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또 같은 혈통인지라...전 이종범도 싫고 정말 진또베기 외부인사 써봤음 좋겠어요

    코치진들도 해태, 기아 랑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로 채워봤음 합니다.

    코치로만 놓고 봤을때 이범호 타코랑, 손승락 투코 로는 쌉인정, 나머지는 아~ 조재영 코치까지 인정

    나머지는 다 별로, 특히 투수코치 쪽이랑 전력분석팀 쪽은 완전 개쌉폭망!!

    키움 쪽 전력분석 파트가 괜찮아 보이던데...쩝...배터리 코치로도 폭망했던 김상훈을 여태 받아들이면서 전력분석팀장이라니...

    근데 이범호가 감독에서 짤리고 뒤에 오는 감독이 타코 맡아주면 안되겠나? 라고 부탁해도 안하겠죠?

    어찌됐든 감독까지 했던 양반이 그팀에 타코로 보직을 옮겨 같이한다? 어렵겠죠? 존심이 있는데 안하겠죠?

    솔직히 타코로는 정말 좋았던거 같은데...이런것 보면 너무 빨리 감독이란 자리를 하긴 했네요

    진또베기 외부인사에 젊은 사람이었음 좋겠는데...마땅한 인물이 없긴 하네요...

    젊다는 걸 기준에 넣다보니 솔직히 찾기 어렵긴 합니다. 

     

  • 2024.06.30 12:13
    베스트
    @쿠나츠

    감독에 외부인사중 젊은 사람? 류지현 있잖아요 ㅎ 감독도 했었고

    이순철 감독을 꼽는 이유는 해태선수였다가 아닙니다.

    냉철하게 팀을 바라보는 눈이 있어서죠(해설할때 보면 )

    LG때 실패사례를 LG팬 입장에선 최악의 감독이라 평하겠지만,

    타팀 팬으로 바라봤을때 감독만의 잘못이었나? 싶던데요.ㅎ

    최소한 이름값으로 선수생활하는 거는 보지 않을거같습니다.

     

    전날 3안타 친 선수를 좌우놀이 한다고 선발제외 이러진 않을껍니다.

    수비 실책 1개 했는데, 백업이라고 다음 타순에 바꾸지도 않을꺼고

    볼질하는 불펜을 어찌 할까요? 

     

    외부 시선이 필요한 기아타이거즈라는 거지.

    꼭 이순철만 보는건 아니죠.

    단, 그런 류의 감독 자질로는 제가 아는 선에선 제일 적합한거 같아서...

  • 쿠나츠 작성자
    2024.06.30 12:24
    베스트
    @앙마

    감독직 제안하면 무조건 받긴 할텐데요

    그 냉철함을 팀 구성원으로 들어가서도 유지할 수 있다면야

    감독 됐다고 가오 잡지 않고 고집불통의 모습만 보여주지 않는다면야

    순페이라...어정쩡한 검증 안된 사람보단 훨씬 좋죠

    설마 내년에?? 이범호가 해설로 가고 순페이가 감독으로 오는?? 설마??ㅎ

  • 2024.06.30 12:29
    베스트
    @쿠나츠

    감독 결정 안되었을때

    하마평에 오른 3인중 

    전 이순철을 가장 원했습니다.ㅎ

    그래서일수도 있지만,

    해설가의 눈으로 보는 관점이 저랑도 매우 비슷합니다.ㅎ

    물론 염려대로 감독과는 또 다르겠지만,

    경륜이 쌓였으리라 보고, 대인관계도 잘하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