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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2.09.04 15:17
85
2
https://itssa.co.kr/117030

모든 시작은 노무현의 서거라고 생각하는데

 

문재인의 강한 지지층은 노무현 서거ptsd가 강하게 발동되었다고 생각함.

노무현의 메시지를 못읽고 노무현을 비판적 지지했다가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문재인을 그렇게 지지한 것이고.

민주진영 대통령을 노무현처럼 또 잃을 수 없다는 생각일테니 이해하고 존중함

(당사자들은 반대할 수 있음)

 

 

민주당 지지자이면서 비문, 반문인 민주지지자들은

대통령 임기중 생긴 어떠한 실수들로 인해 생긴 사람이라고 생각.

이 사람들은 그래도 대통령이 자기와 다른 길을 걸을때 입막음을 당한 사람들이라 지금이라도 쓰고 싶은 것도 이해함.

(마찬가지로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그렇다면 문재인은 이제 뒤로 물러난 사람이니 커뮤니티 안에서

지난날의 평가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그러나 그 평가는 존중되는 언어로 사용해야 하고 민주당을 해치는 선을 절대로 넘어서는 안됨

 

박용진, 이원욱이나 박지현의 이재명 비판을 민주 지지자들이 못 받아들이는 것처럼..

 

비판은 할 수 있지만 선은 지켰으면 하는 바람을 비문 성향인 내가 제안함.

 

어차피 새로운 커뮤니티라 양쪽이 다 섞이는 과정이라

 

똥파리를 제외하면 어디 한쪽을 금지할 수는 없음

 

 

공통의 주적이 이재명, 문재인을 공격하는데

 

문재인 저격이든 찬양이든 다 생산성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기도 함.

 

 

 

 

그냥 눈팅하다가 글 써봄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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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9.04 15:35
    베스트

    (1) 끝없는 성역화와 입막음. 문재인에 대해 비난과 조롱이 아니었음에도, 비판한 사람들을 싹다 몰아내고 조롱하고 쫓아냈죠. 지금 딴지 클리앙 루리웹만 봐도 여전한거 보면 모를까요. 심지어 그 성역화의 주범들 중 일부는 윤찍문지라며 2번 찍고 윤재앙편에 붙었습니다. 어이가 터질일이죠. (2) 터진 사건에 대해 사과와 재발방지란게 없습니다. 부동산 터지고 수십번 정책을 바꿔 시장혼란을 가능케 했고, 대선 이전부터 이야기했던 세월호 등 본인의 지지 원동력이자 공략이었던 사건의 제대로된 전수조사 이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에 대해 정치보복 말곤 적극적으로 대응한적도  없습니다.  180석을 주고 정부여당이 반드시 했어야할 부분들은 말만 했지 지키지 않은 대통령(+당시 당지도부). 최악의 인간들에게 정권을 내준 전 정부를 대중이 좋게 봐줄리가요. 

    진짜 부채의식을 정확하게 인지했다고 봐야할까요? 지지자들은 문재인에게 180석과 더불어 모든 칼자루를 쥐어줬더니 무 하나 못베고 부역자들에게 칼을 넘겨버렸습니다. 이제와서 생산성이 없다? 아니요 지금이라도 저 부채의식라면서 자기위로에 안주한 헛소리를 짚고 넘어가야만 민주당은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