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스릴러 영화입니다
후반으로 가면 피튀고 그런 액션신이 있지만 조난자들의 백미는 중후반까지 서로가 서로를 오해하며 긴장감을 고조 시키는 부분입니다
엄청 재미있냐 라고 하면 그건 아니지만 (후반가서 힘이 조금 빠집니다)
저예산 영화의 독특한 매력 그리고 심리스릴러인듯 아닌듯하며 말 한마디 한마디에 긴장감이 흐르는데 그게 기가막혀요
액션신도 없고 쌍욕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일상적인 대화에도 긴장하게 됩니다
저는 부산영화제에서 봤었는데 그 당시 제가 봤던 작품들 중에 관객 반응이 제일 좋았어요
조난자들 감독이 이후 작품 활동이 없는게 좀 아쉽네요
2013년 33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대상격인 '할레쿨라니 황금 난초 상'을 수상
38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43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10회 홍콩아시안영화제, 29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14회 뉴욕 필름 코멘트 셀렉트에 초청
댓글 4
댓글쓰기저 봤는데 기억이 가물 가물. 미생의 그 눈 부릅남 나오시죠.
아 다시 찾아봤더니 노영석 감독의 THE 자연인이 이번 제 49회 독립영화제에서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네요
독립영화 쪽에서는 계속 활동을 하셨나봅니다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상업영화도 한번 연출해주셨으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