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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드라마] 녹두꽃
2024.04.26 10:04
82
4
https://itssa.co.kr/13507340

 

https://www.youtube.com/watch?v=ap3PBUQJMOE

 

https://www.youtube.com/watch?v=KTwBpwd2Kos

 

 

2019년 스브스에서 방송되었던 녹두꽃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작품이라는 데 의미가 큰 작품이라고 합니다.

 

동학농민혁명을 둘러싸고 농민군-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형제 얘기인데

 

인물들 면면이 

 

사건을 겪으면서 악인이 선인이 되기도 하고

 

선인이 악한 선택을 하는, 

 

혼란했던 시대만큼 인물의 변화가 많은 드라마라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다 보니

 

관련 인물들 -전봉준-고종-민비-흥선대원군 얘기도 나올 수밖에 없는데

 

특히 힘 없는 임금-기 센 왕비 구도가

 

꼭 지금의 용와대를 보는 것 같아서...다른 의미로 빡이 치면서 ...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이미 잘 아는 역사적 결론 때문에 

 

분노 수치가 오를 때도 많지만

 

그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나라를 사랑하고 시대적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야 했던 민초들의 얘기는

 

꼭 알아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개인적으로 고려거란 전쟁만큼 재미있었는데

 

시청률로는 별 재미를 못 본 것 같아요

 

넷플에 있습니다~

 

사극이니만큼 회차가 꽤 되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만해요~

 

 

얼자 출신으로 동네 무뢰배였다 동학군으로 거듭나는 거시기-백이강 조정석

 

누구보다 착한 동생이었다가 토벌대 선봉에 서는 백이현 윤시윤을 비롯해서

 

녹두장군 전봉준으로 나온 최무성

 

형제의 아버지이자 개인 욕망에만 충실한 백가 박혁권

 

조선말 사대부의 정체성 고민을 보여주는 진사 황석주 최원영

 

보부상 객주로 오직 이문 남기는 데 관심을 두다 어떤 계기로 변화를 겪는 송객주 한예리까지..

 

그 외에도 주조연 라인업이 지금 보면 엄청 빵빵하고

 

연기 보는 맛만으로도 충분히 좋습니다~

 

+여기 장이수(박지환)도 나오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

 

OST로 익히 잘아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가 메인 타이틀인데

 

어딘가 익숙하다 했더니 포레스텔라가 불렀더라고요.

 

 

꼭 한 번쯤 보시라고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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