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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1.18 12:59  (수정 01.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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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9839013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영화.

정말 추천! (넷플에는 없더라.)

이 영화로 발칸반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복잡한 유고슬라비아의 전쟁을 소재로 이렇게 훌륭한 영화를 만들다니. 에밀 쿠스트리챠는 대단해. (밴드활동은 그닥. ㅋㅋ)

예술의 느낌이 진한 상업영화는 그닥 많지 않은데 이 영화는 아주 묵직하고 물씬하다. 집시풍의 음악도 한 몫한다.

나에겐 매우 이국적이어서 특히나 오래 남는 듯하다.

앞으로도.

영화란 이래야지.

다운로드.jpeg

태어날 때는 유고슬라비아였지만 지금은 크로아티아인 자그레브 출신 친구에게 에밀 쿠스트리챠 감독 작품을 좋아한다 말했더니 기뻐했음. 그러더니 자그레브 시내가 폭격당해 폐허가 된 영상을 보여주었다... 91년인가.. 아무것도 안 남았다고.  

그 친구는 오랫동안 아일랜드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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