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영화.
정말 추천! (넷플에는 없더라.)
이 영화로 발칸반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복잡한 유고슬라비아의 전쟁을 소재로 이렇게 훌륭한 영화를 만들다니. 에밀 쿠스트리챠는 대단해. (밴드활동은 그닥. ㅋㅋ)
예술의 느낌이 진한 상업영화는 그닥 많지 않은데 이 영화는 아주 묵직하고 물씬하다. 집시풍의 음악도 한 몫한다.
나에겐 매우 이국적이어서 특히나 오래 남는 듯하다.
앞으로도.
영화란 이래야지.
태어날 때는 유고슬라비아였지만 지금은 크로아티아인 자그레브 출신 친구에게 에밀 쿠스트리챠 감독 작품을 좋아한다 말했더니 기뻐했음. 그러더니 자그레브 시내가 폭격당해 폐허가 된 영상을 보여주었다... 91년인가.. 아무것도 안 남았다고.
그 친구는 오랫동안 아일랜드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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