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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1.18 00:58
103
5
https://itssa.co.kr/982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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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해안을 따라 메마르고 황량한 사막과 강 산악지대를 트래킹하는 이야기 입니다. 1700km의 트래킹 코스는 관객마저 지치게 하고, 그 길을 걸어 끝을 향하는 여자의 인생은 그보다 더 고단하더군요. 한순간 궤도를 벗어나 나락으로 달려가던 여자는, 스스로를 버리려 애쓰다 어머니의 환영을 마주합니다. 피할 수 없는 삶에서 떠난 트래킹은 그녀를 고갈시키고 충전해줍니다. 

마음 속에 뜨끈한 덩어리가 올라오는 기분.

누구나 한 번 쯤은 경험하지 않을까 하는 감정.

끝에는 그녀의 영혼은 다시 시작할 기운을 얻고,

 다행스럽다 싶어서 그제서야 내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집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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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18 01:01
    베스트

    평을 읽어보니~영화도 보고 싶어지지만~

    제가 트래킹을 떠나고 싶어지잔아~😆😆

  • 궁서체암사자 작성자
    2024.01.18 01:04
    베스트
    @🐲용탱이🐉 보다보면 같이 걷고 있어요~
  • 2024.01.18 01:25
    베스트

    저도 강추하는 영화네요 ^^b

    법규!  외치면서 등산화 던지는 첫장면 부터 너무 인상 적이었는데

    pct에대한 로망을 키우면서 몇번을 봤습니다 

    원작 책도보고(책는 좀...) 실존주인공도 찾아보았는데

    그렇다보니 초반에 주인공을 트럭으로 모텔에 내려주면서 

    굿럭을 빌어주는 여성분이

    실존 주인공 셰릴 스트레이드라는걸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 궁서체암사자 작성자
    2024.01.18 01:34
    베스트
    @동녁땅 마음이 뻥 뚫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