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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1.17 06:13
139
6
https://itssa.co.kr/979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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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킹 원작

 

마이크 플래니건 감독

 

 

샤이닝 후속편이라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원작을 읽은지 상당히 오래되어 비교가 힘들기는 하지만,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스티븐 킹의 이야기들은 영상으로 바뀔때

극과 극을 오가는 경향이 있는데,

닥터 슬립은 오랜만에 제대로 뽑았네요.

그래도 싸구려 위스키 맛이 조금 더 느껴졌으면

좋았을 것도 같습니다.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와 가장 기피해야할 여행지 1순위로

저혼자 뽑는 오버룩 호텔 다시봐서 좋았고,

어린 대니가 세발자전거로 휘져으며 달려도 넓기만하던

복도와 홀들이 어른 대니로 마주하니

옛날 기억과는 달리 오붓한 것이 참 쓸쓸하데요.

오프닝부터 샤이닝 ost가 깔리는데 기분이 촤아악 고조됩디다.

그 전에도 킹할배 단편을 잘도 영화화 했었는데,

꽤긴 호흡도 너끈히 소화해서 감독님께 박수칩니다.

19년도 작품인데, 코로나 덕에 아주 잊고 있었네요.

 

힐하우스의 유령,

샤이닝,미저리,캐리 류 좋아하시거나

스티븐 킹 좋아하시고,

아니면 좀 고전적인 스타일 공포물 좋아하시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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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