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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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8.10 03:29  (수정 08.1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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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874810

 

 

 

- 총재 시절 DJ 보다도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당대표

- 헌정사상 야당 단독으로 압도적 총선 승리의 성과를 낸 당대표

- 과반 이상 의석수를 보유한 제 1야당을 완벽히 그립을 쥐고 연임에 성공한 당대표

 

 이 모든 것이 제갈동형의 머리속에서 시작됐습니다.

당대표 연임을 두고 말이 많았지만, 다 차치하고 이동형이 없었으면 연임 얘기도 불가능했습니다.

한동훈은 원외 당대표지요. 그러다보니 내부 반발도 많고.

 

 전당대회 시즌이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싶었습니다.

쇼츠담당자님, 이이제이 저 편 쇼츠로 만들어서 이동형의 영향력을 키워주세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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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10 06:45
    베스트

    절대 네버 결단코 잊지 않습니다. 

    손목, 손가락 관절염에도, 눈 대상포진후유증에도...

    잇싸에 머물며 출첵 도장꾹인 이유입니다...

  • 2024.08.10 07:06  (수정 08.10 07:08)
    베스트

    나도 인정.

    동형씨는 공부머리는 없을것 같은데 타고난 다른 머리가 있어요.  지혜롭다고 해야 하나???

    판단 능력도 탁월하고 해석 능력도 탁월하고. 노력해서 얻을수 있는 수준은 아닌것 같고 타고난 재능인것 같아요. 지략가로 적합

     

    그에 비해, 김어준은 후천적으로 주변 정보를 듣고 정리하는걸 잘하는거죠 본인 스스로 판단하고 해석할 능력은 없구요. 그래서 지략가로서의 역할을 못하는겁니다. 

    친목질로 모은 사람들을 통해서 자기만의 힘을 키워 그걸로 힘 과시는 하는데 지략가로서의 능력은 없는걸로 보입니다. 

     

    제가 본 두사람의 차이에요. 

    앗...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이동형을 곁에 두고 있는것 같아요. 보면 알거든요.  누가 찐으로 지략가인지..

    하지만 김어준을 버리진 않으시죠. 왜냐면 그가 갖고 있는 pool이 분명히 나중에 필요하거든요. 

     

     

  • 2024.08.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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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alt

    일단 현재 진보진영 스피커에서 가장 큰 통찰력과 비전을 가진 인물은 이동형 작가님이 맞음을 인정하고 답글을 답니다.

     

    당장 경찰과 국정원을 5분대기조 흥신소 마냥 부려먹던 쥐명박 정권과 맞짱뜨던 인간입니다. 거기에 조중동 흥신소와 100% 기울어진 언론환경은 덤이구요. 아무리 김어준이 싫으셔도 친목질만으로 그 정도 못큽니다ㅎㅎ 또 김어준에 대해 인정할건 하고 넘어가야 비판할 지점에서 냉정히 비판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구요.

     

    제 시선에서의 김어준은 그냥 총기를 잃어가는 중인거 같아요. 나꼼수나 파파이스 시절의 예리함이 안 보입니다. 그것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생기는 지연스러운 것이라기엔 아직은 활발히 활동이 가능한 나이라는 점에서 건강이 염려되기도 하구요. 아무튼 대단한 인간은 맞고 선구자적 역할을 통해서 개인이 지닌 역량 이상의 아성을 쌓았다는 생각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랬기에 우리 이작가님이 나도 저런거 해봐야겠다 라는 다짐으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거라 생각하구요.

  • 2024.08.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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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와송파구

    저는 대선때부터 봤기때문에 과거는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제가 본 김어준의 모습에 대한 평가는 그렇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쥐박이와 맞짱을 떴던 국정원과 맞짱을 떴던  제가 본 김어준의 평가는 지략가는 아니라는 얘길 하는거에요. 

    그건 나이가 먹었다고 달라지는건 아니라고 봐요 (총기를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왜냐면 그건 타고나는 거라서 (평범한게 수준을 말하는게 아님)

     

    과거에 맞짱 뜬 이력(?)으로 쌓아온 인맥과 친목질이 오늘날의 김어준이 된게 아닐까....친목질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동형에겐 타고난 지략가의 능력이 있다면 김어준에겐 그게 없다는거에요 (친목질이 있겠죠?  그것도 능력입니다. )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이동형과 상의를 하는것 같아요. 

     

     

  • 2024.08.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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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alt

    김어준도 지략이 있던 시절이 있었다구요. 타고난 것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 능력치가 줄어들 수도 있는거구요. 지금 모습만 보고 과거에도 병신이었을거란 식의 생각은 무슨 근거로 하는건지도 모르겠네. 님이 그딴식으로 특정인의 과거 노력을 까내릴 권리는 나는 없다고 봅니다. 내가 여기서 싸지른 글 존나 많으니 내가 지금의 김어준에 대한 비판적 스탠스는 알 수 있을테니 내가 답글 다는 글을 또 곡해하진 마시길. 그리고 조금만 서칭하면 나오는 근거들도 많습니다. 인간의 능력치는 무한하지 않다는 아주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진리를 마지막으로 안내해 드리죠.

  • 2024.08.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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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와송파구

    성남시와송파구님의 합리성, 균형감각이 돋보이는 답글이군요. Seasalt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김어준 및 민주당 역사? 얘기 좀 지껄여 보겠습니다 ㅎㅎ 의식의 흐름대로 쓰니까 잡소리가 많아도 이해 부탁. 

     

    저는 김어준이가 총기를 잃어간다기보다 자기가 띄운 상품을 성공시킨 전례(문재인)에 따라 같은 방식으로 조국을 억지로 미는데 그게 생각만큼 안 먹히고 있다고 봅니다. 그가 문재인이를 띄우던 시점에는 민주당 지지층이 한 인물을 통해서 결속할 만한 구심점이 없었죠. 그동안 민주당에는 지지자들에게 자발적인 지지를 받고 대통령이 된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확실한 구심점이 있었잖습니까. 그 두 분이 돌아가셨을 때 민주당 지지층은 대개 '친노'였는데 당권은 여러 계파들이 나눠먹기 하던 시절이었지요. 한마디로 민주당의 암흑기가 지속됐는데 결국 김어준이가 그 틈을 치고 나가서 감각적으로 친노 지지층이 마음을 줄 수 있는 구심점(문재인)을 찾아냈던 것이죠.

     

    노통의 마지막 비서실장, 나이로 봐도 이해찬 전 총리와 비슷, 퇴임 후 노통의 변호인이자 그의 죽음을 공식 브리핑한 인물. 영결식 때 노통 유족 대표에 이름을 올리고 이명박이한테 항의한 백원우 의원 대신 머리 숙인 인물, 노무현이 2002 대선 때 "문재인이를 친구로 둬서 내가 대통령감이다"라고 말했던 주인공. 이 사실관계 위에 김어준의 스토리텔링 능력이 가미되자 친노 지지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죠. 물론 민주당을 완전한 친문 정당으로 만드는 건 쉽지 않았죠. 동교동계 박지원의 흔들기, 김한길과 안철수의 깽판. 열렬한 친노친문 지지자들은 "문재인은 눈만 꿈뻑꿈뻑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었는데 호남토호, 동교동계, 김한길, 안철수 십새끼들이 알아서 떨어져 나갔다. 그게 문재인의 정치력이다!!"라면서 문재인 고평가를 해왔고 한때 저도 레밍 마냥 그 평가를 그대로 체화시켰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 와서 따지고 보면 그것도 민주당 최대 지지층인 '친노' 지지층을 움직인 김어준의 능력이 꽤 컸다고 보여집니다. 문재인의 정치력이 특별히 많이 발휘됐다고 보지 않습니다. 물론 당대표 시절 온라인 당원을 늘리는 정책 실시한 건 업적으로 인정합니다. 

     

    아까 제가 민주당 지지층의 '자발적인' 지지를 받아서 김대중, 노무현이 대통령이 됐다고 언급했지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김대중이나 노무현은 숱하게 낙선을 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신념, 예컨대 김대중은 지방자치, 남북평화, 보편복지. 노무현은 지역주의 타파, 지역균형발전, 각종 사회개혁 아젠다를 가지고 싸워왔습니다. 한마디로 뼛속까지 정치인이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키고 나라에 기여하기 위해 대통령을 꿈 꾼 분들입니다. 그들의 그런 노력을 보고 민중들은 자발적 지지를 해서 대통령까지 된 분들이죠. 70년대 초 김대중을 보고 "이야~ 김대중이가 대통령 되면 박정희가 반공을 국시로 빨갱이로 모는 거 사라지겠네~ 김대중이란 놈이 거 똑똑하네"해서 하나, 둘 지지했던 것이지 당시 어떤 스피커가 뽐뿌질해서 "김대중으로 신민당 지지자들은 단일대오를 유지하쇼~" 해서 된 게 아니죠. 노무현 역시 마찬가집니다. 탈권위주의 시대를 앙망하고 새로운 혁신정치를 갈망하던 민주당 지지층이 인터넷 카페 노사모를 중심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연대하면서, 민중들이 자발적으로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에 동참한 것이죠. 

     

    그러나 문재인 씨는 김대중 노무현과 전후관계가 달라요. 그는 본디 정치를 할 생각이 없었죠. 그런 인물을 김어준 등 스피커들이 불쏘시개 역할을 한 뒤 친노 지지자들이 "우리의 구심점이 되어 달라"고 정치판에 데리고 온 인물입니다. 문재인 씨가 정치인으로서의 활약 또는 이 나라의 변혁과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하겠다는 비전을 보고 민중들이 자발적 지지를 한 게 아니란 말입니다. 일단 친노 지지층이 자신들의 구심점이 되어달라고 불러낸 인물입니다. 그 점에서 구조는 현재의 조국도 똑같습니다. 그러나 왜 김어준의 '조국을 정치권으로 불러내기, 민주진영 구심점 만들기'는 약발이 안 먹히느냐? 김어준이가 총기가 잃었다기 보다 문재인이를 띄울 때는 민중들의 자발적 지지를 받는 구심점이 없었는데,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민중들의 자발적 지지를 받는 김대중, 노무현 같은 인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휴~ 이 결론을 말하기까지 참 오래도 역사를 설명하며 돌아왔네요;; 죄송죄송.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정치적 후광 없이 오로지 자신의 능력, 성과를 입증하면서 민중들의 자발적 지지를 받으면서 스텝 바이 스텝 커온 인물이지요. 김어준이에게 빚진 게 없습니다. 물론 이동형한테는 좀 있지만요ㅋㅋ 

  • 2024.08.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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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이최고보약

    말씀하신 역사적 사건들을 모르는 바가 아닌데 저는 그것을 하나로 묶어낼 지적 능력이 부족해서 운동님과 같은 글을 쓰지 못하고 날선 반응만 보인거 같아 부끄럽습니다ㅎㅎ 정말 당시 빛이 안 보이는 터널 같던 진보진영의 판에서 백원우 의원의 그 행동이 잠시 이슈가 되었을 뿐 상징적 터닝포인트가 되는 계기가 될거리 생각한 사람이 없었죠. 그걸 설득력있게 끄집어와 이야기를 만들고 문재인이 진보의 상징이 되어줘야 한다는 당위성을 확실히 심어줬죠. 맞습니다. 그러한 경력이 있기에 김어준은 분명 능력있는 사람이란 것도 맞다고 생각하구요. 단지 말씀하신바와 같이 윤석열 신뢰라는 엄청난 똥볼에 같은 방식으로 조국을 띄우려는 (이제는 구닥다리가 되어버린) 모습을 보이니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줬던거 같습니다. (저는 그걸 보고 건강까지 걱정했네요ㅋㅋ)

     

    아무튼 저도 "김어준 저 사람 왜 저러지?" 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은 기분이네요ㅋㅋ 감사합니다.

  • 2024.08.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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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다시 들어도 소름이...!

  • 2024.08.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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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형 작가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

  • 2024.08.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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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신의한수 란 이런 것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24.08.10 09:37
    베스트

    이동형작가는 찐명 브레인인거 누구도 부정할 수없죠 지금  이작가를 흠집내려는 인간들에게 넘어가선 안됩니다

    이동형작가에게 힘 실어주세요. 구독들 참 안하시는데 돈 드는거 아니니 제발 구독들 좀해주세요 구독 안한거 모르는분들 많은듯요. 구독구독🙏🙏

  • 2024.08.10 11:36
    베스트

    ㅅㅂ 지금 봐도 소름이네 ㅋㅋㅋ 저 뒤에 일어난 일들 보면 ㅅㅂ 이동형이 있는건 행운인데 이동형 말은 존나 안 듣는게 불행이야 ㅋㅋㅋ

  • 2024.08.10 12:58
    베스트

    지금봐도 짜릿했네

    천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