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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對與)투쟁 선명성 부각

‘이재명 대표 2기’ 기정사실화 
권리당원 영향력 확대 발맞춰 
안팎서 ‘센 이미지’ 구축 사활


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뽑힐 차기 대표로 이재명 전 대표가 기정사실로 된 가운데 함께 지도부를 꾸릴 최고위원 후보들은 선명성 경쟁에 몰두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 일색인 후보들 사이에서 차별성을 드러내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후보 중 일부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언급하며 센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30일 현재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는 재선 강선우·김병주·한준호 의원, 정봉주 전 의원과 김지호 부대변인 등 총 5명이다. 4선 김민석, 3선 전현희, 재선 민형배, 초선 이성윤 의원 등도 곧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원외에서는 김 부대변인 외에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등의 출마 가능성이 있다. 대부분 범친명에 속하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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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한 김 부대변인은 “검찰독재정권에 맞서 이 대표와 민주당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였던 시절 비서관을 했고, 이 전 대표가 당 대표를 할 때는 정무조정부실장도 지낸 측근 인사다. 김 부대변인은 “고인 물, 썩은 물로는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대여투쟁의 핵심 키워드는 ‘탄핵’이다. 재선 민형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성난 민심이 들불처럼 번진다”고 적었고, 전현희 의원은 최근 kbc방송에서 “법률과 헌법 위반이 있으면 탄핵 사유가 될 소지가 높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이처럼 대여투쟁이 거세지는 것은 급증한 당원들의 선택권이 한몫하고 있다. 지난 28일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차기 전당대회 투표 반영비율을 대의원 14%·권리당원 56%로 결정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 일극체제가 굳어지면서 민주당은 당대표 후보가 한 명인 경우 어떤 방식으로 선거해야 할지를 논의하다가 결정을 추후로 미뤘다.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인 상황이지만 이 전 대표 단독으로 출마하는 것은 흥행이나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 다른 후보가 나올 때까지 룰 확정을 미룬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박지원 의원은 최근 CBS 라디오에서 “이 대표에게 권고하고 싶은 것은 최고위원 경선만이라도 친명 일색으로 가지 말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그런 최고위원 경선이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에서는 민주당이 이 대표를 결과적으로 추대할 거라며 북한 ‘조선노동당’을 방불케 한다고 맹비난하고 있다.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잇베라는 새끼는 분리가 답이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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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30 21:02
    베스트

    다행이다

    쪽수가 많아 강선우 당선 안되겠다 ㅋ

  • 2024.06.30 21:03
    베스트

    시불 흥행 억수로 잘되네 2찍씨불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