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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4.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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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3518134

원문▷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515488?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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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

 

 

{생략}

 

[앵커]
네, 그런 분들의 지지 덕분에라도 이번에 국회로 다시 돌아오시게 되셨는데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국회의장 출사표를 내셨습니다. 먼저 그 이유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추미애 / 경기 하남갑 당선인]
지난 국회에서 유보된 개혁 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해내겠다는 것이고요. 또 지체된 미래에 대한 준비, 준비가 없으면 불안한 사회가 됩니다. 그래서 특히 기후 위기 속에서도 준비를 해야 되고요. 또 너무 양극화가 극심합니다. 중산층이 다 붕괴되고 일자리가 사라지고 또 제조 강국 대한민국의 수출길이 다 막혀 있고요. 정치를 복원하고 외교를 복원하고 민생을 복원하는 그런 국회가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개혁 과제 완수와 미래 준비를 크게 준비해야 할 과제로 말씀해 주셨는데 출사표를 던지신 이후에 추미애 당선인께 따라붙는 이름 혁신의장이 되겠다라고 강조하고 계시기 때문에 혁신의장이 과연 어떤 뜻이냐, 이 부분도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미애 / 경기 하남갑 당선인]
굉장히 충격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검찰개혁이 모든 개혁의 입구에 서 있고 검찰개혁이 되지 않으면 모든 개혁이 불가능하다라고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서 검찰 수사권을 직접 수사권을 줄이도록 하는 입법 발의가 국회 통과하기 직전에 국회의장이 직접 개입해서 이 글자 한 자를 바꿈으로써 도로 아미타불이 돼버렸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수사권을 제약하는 중이라는 단어 하나를 등으로 바꿔서 그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시행령으로 수사 범위를 더 확대해 버렸죠. 그래서 적어도 국회의장이 아무런 개혁 의지가 없고 또 제대로 문제의 본질 핵심을 놓쳐버리면 정말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리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실력으로 무장되고 통찰력을 갖추고 또 적절하게 제대로 초당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국민들께는 좀 쉽게 설명해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서 그걸 정치력으로 돌파해내는 그런 의장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국민적 공감대를 통해서 개혁 과제들을 완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혀주셨는데, 지금 당내에서는 6선의 조정식 의원이나 5선의 정성호, 우원식 의원 등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역시 이분들도 개혁적인 과제들을 완수하겠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고 계신데, 이분들과 비교해서 왜 추미애 국회의장이 돼야 되는가, 그 부분은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추미애 / 경기 하남갑 당선인]
저는 사실 지난 정치 경력에서 굉장히 국가적 명운이 걸린 과제들에 대해서 대안을 내고 설득을 해내면서 초당적 리더십으로 돌파해 낸 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범야권의 표를 다 합쳐도 28표가 부족했습니다. 그때 제가 김무성 대표를 만나서 담판을 했습니다. 바로 행상책임론이라는 걸 꺼내 들고 이것은 형사책임을 묻는 게 아니라 헌법상 태도 책임을 묻는 행상책임이다. 그러니 그 당시 김무성 대표의 입장은 4월 말에 대통령이 하야를 하면 6월 말에 대선을 치르면 되지 않느냐, 이런 대통령을 봐주는 그런 유화적인 입장으로 입장이 변경됐어요. 제가 그걸 간파하고 따로 면담을 해서 설득을 했습니다. 이 재판을 오래 가지 않고 그냥 대통령 하야로 끝나지 않고 내각제 개헌 이런 카드를 꺼내서 이 광장의 민심과 배치되면 정치권도 불행해지고 다 불행해진다. 국민을 지키고 헌정질서를 회복하기 위해서 개개인이 총리 먼저 뽑고 나중에 탄핵하자, 이런 게 박지원 당시 국민의당 비대위 대표나 이런 분들이 다 거기에 쏠려 있었어요. 그러니까 잿밥에만 관심 있는 정치권이 되지 말아야 된다, 이렇게 경고를 하면서 한편 비박을 설득해서 탄핵 국면을 잘 돌파해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듯이 항상 대안을 내면서 실력으로 무장하고 그걸 상대방을 설득해내는 그런 리더십이 필요한 때이죠. 저는 이번 국회도 그러한 고비와 위기가 몇 번 있다라고 생각하고요. 거기에 나라의 미래가 걸려 있다, 생각하면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생략}

 

[앵커]
네, 그러니까 그 말씀은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 편을 들겠다는 얘기냐, 이렇게 반발하고 있지만 그게 아니라 민주당 편만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이라면 어느 당의 편이라도 좀 들 수 있다, 이런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추미애 / 경기 하남갑 당선인]
누구의 편이 아니라 민생을 지키고 또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치를 복원하는 그런 국회의 중심에 있겠다라는 겁니다.

 

{생략}

 

[앵커]
네, 그리고 민주당에서는 이번 총선의 민심을 받드는 일이 국회의장뿐만 아니라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도 민주당이 맡아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당선인의 생각도 궁금하고,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반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22대 국회가 21대와 마찬가지로 원 구성 협상이 지연되면서 늦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의장이 되신다면 그런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하시겠습니까?

[추미애 / 경기 하남갑 당선인]
지금 운영위 법사위 같은 경우는 당연히 일을 안 한 쪽에서 할 말할 자격이 없는 거죠. 지난 21대 국회를 보면 법안 통과율이 굉장히 저조했어요. 대체로는 아마 50% 이상 법안 통과율을 보였고요. 이렇게 법안 통과율이 지난 21대에서 저조했던 것은 국민의힘에서 법사위원장을 맡아서 법사위 관문을 통과해야지만 되는 건데 그 관문을 통과를 막았던 거죠. 그래서 제대로 입법 기능이 발휘되지 못했다면 이건 원래대로 돌려놓는 게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운영위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제가 만약 국회의장이 된다면 오히려 상시 일하고 책임지는 국회로 혁신을 해보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생략}

 

[앵커]
네, 말씀해 주신 대로 두 차례의 실무회담은 좀 성과가 없었습니다만 이재명 대표가 오늘 전격적으로 의제는 일단 접어놓고 만나겠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성사가 됐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의제는 일단 접어놓고 만나겠다, 이렇게 결정한 배경은 뭐라고 해석하십니까?

[추미애 / 경기 하남갑 당선인]
역시 '이재명 답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정말 모르고 정치를 무너뜨리고 초토화시키고 반정치를 하시는 건데요. 정치가 이런 것입니다를 시원하게 보여주셨다라고 생각되고요. 국민들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기대할 게 전혀 없다, 야당 대표를 믿겠다, 이런 많은 신뢰를 가지게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잘하신 것 같습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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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03/0012515488?sid=100

 

 

 

 어쩌면 또 한번의 탄핵을 주도하는 주역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山山...산은 산처럼 🌋

水水...물은 물처럼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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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6 17:21
    베스트

    미애로 합의봐

  • 2024.04.26 17:23
    베스트

    의장 추!

  • 2024.04.26 17:40
    베스트

    제발... 되시기를..

  • 2024.04.26 17:49
    베스트

    격하게 지지함

    하지만 지지하는 방법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