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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3.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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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제 선거가 이틀째 접어들었습니다. 일주일 후면 사전투표가 시행이 됩니다. 본격적으로 표심이 드러나기 시작을 합니다. 선거를 치르면서, 우리 당은 새롭게 마음을 다듬었으면 좋겠습니다. 선거가 시작되니까 흑색선전과 막말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에 대해 다른 당의 후보들 뿐 아니라 일부 언론들이 가짜뉴스를 뿌리거나 의혹을 침소봉대하는 일이 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심지어 여당 대표는 상대방에게 할 수 없는 욕설까지 퍼붓고 있습니다.

 

중앙 캠프와 후보 모두 이런 흠 잡기·막말에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겸손하고 진중하게 품위 있는 유세·선거운동을 통해서 국민들의 드높은 심판 의지를 받아오는 데 전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총선은 제가 다녀봐도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투표에 대한 의지가 굉장히 높습니다. 실제로 어느 때보다도 투표율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 정권에 대한 심판을 하겠다는 의지가 아주 강한 것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어제 저도 세종에서 지원 유세를 나가 보니까, 어느 때보다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그만큼 이 열기를 잘 살려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선거는 절실한 쪽이 이기는 것입니다. 실제로 국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의회 권력을 우리가 꼭 차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2년 동안 이렇게 망가졌는데, 여기서 의회 권력까지 빼앗겨 버리면 앞으로 3년 동안 국민들은 거의 숨을 못 쉴 정도로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이 정권의 무모함, 무도함, 무자비함을 막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장관을 했던 사람이 호주로 도주해서 ‘도주대사’로 불리더니, 이제는 중국에서 정재호 대사가 갑질을 했다고 해서 직원들한테 고발을 당했습니다. 정재호 대사,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데, 대통령의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외교관들까지 사고를 치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바로 소환해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 이광재 성남시 분당구갑 국회의원 후보자

 

이번 선거는 경제와 민생에 대한 심판입니다. 민생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국민 건강입니다. 의대 정원을 둘러싸고 국민들의 목소리부터 먼저 들었습니다. 성남시 의사회도 만났습니다.

 

간호사분들도 만났습니다. 분당 서울대병원 의사분들도 만났습니다. 전공의분들도 만났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었습니다. 국민이 최대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의료 개혁은 불가피한 국가 과제입니다. 정부도 의료계도, 국민과 함께 가야 합니다. 국민이 원하던 의료 개혁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이 정권을 심판해 주십시오. 그래야 국민의 건강을 만드는 의료 개혁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게 촉구합니다. 모두 한 발씩 물러나 대타협의 길에 나서야 합니다. 국정의 최종 책임은 정부에게 있습니다. 정부가 대화하기를 원한다면, 대화로 가기 위한 신뢰가 필요합니다.

 

첫째, 정부여당이 먼저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박민수 차관부터 경질해야 합니다. 의료계에서는 국가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이야기합니다. 박민수 차관은 의사들을 상대로 ‘의새’와 같은 거친 언사로 대화의 분위기를 무너뜨렸습니다.

 

둘째, 의대 정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모였습니다. 필수 의료, 공공 의료, 지역 의료가 필요하다는 것도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증원은 단계적으로, 합리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모든 정책은 과학적 데이터에 기초해야 합니다.

 

의학한림원 등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계가 신뢰할만한 국내 기구에서 합리적인 증원 규모와 필수 의료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셋째,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책이 좌우되는 시대를 끝내야 합니다. 여, 야, 정부, 의협, 전공의, 시민사회 등 사회적 대타협이 가능한 법률 기구, 국민건강위원회를 설치해야 합니다. 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건강한 사회가 국가 과제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의대 증원, 의료수가, 건강보험 건전화 문제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범국가적인 논의와 타협이 일어나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안정감 있는 정책 수립과 예측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총선 직후 바로, 국민건강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적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넷째, 이공계 황폐화 우려에 대한 확고한 대책이 함께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미 4조 6천억의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으로 이공계 현장은 울고 있습니다.

 

판교는 모태펀드가 줄어들어서 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입시 현장이 벌써 흔들리고 있습니다. 의대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 대한민국은 미중 과학기술 전쟁 속에서 살아남을 방법이 없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정부는 국가 정책을 수사하듯이 밀어붙이면 안 됩니다. 정치의 부재 상태를 끝내야 합니다. 대타협의 골든타임은 지금입니다. 오직 국민만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이 정권을,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민생과 경제를 지키기 위해서 심판해 주십시오.

 

■ 김병욱 성남시 분당구을 국회의원 후보자

 

분당에서의 승리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4월 10일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꾸기 위해 분당 주민이 따가운 회초리를 드는 선거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패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분당 주민들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성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이재명과 조국에 대한 심판 선거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타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 발언을 들을 때, 정말 국민의힘이 선거를 포기했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2년 간 성과와 내세울 것이 얼마나 없으면, 우리 정부가 이렇게 일을 해 왔으니 우리 정부가 더 힘을 받고 일할 수 있게끔 선택해 주십시오, 자신감 있게 이야기를 전혀 못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로지 야당 탓, 과거 탓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국민의 삶은 너무나 어려워졌습니다. 헌법에서 보장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본 질서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이고, 국민의힘에 대한 심판선거입니다.

 

중산층이 가장 밀집한, 그리고 천당 아래 분당이라고 하는 분당에서도 고물가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 지역구에 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 이 하나로마트에서 조금이라도 값싸게 물건을 구매하려고 분당 북부권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북적거리고 있습니다.

 

분당 시민들의 말씀을 들어 보면 ‘정말 이런 적이 없었다’, ‘그래도 내가 중산층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는데 100원, 200원 물가 때문에 이런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다’ 이런 말씀을 아주 자주 하고 계십니다.

 

더구나 며칠 전 동네 슈퍼에서 만난 주민은 대통령이 샀다는 875원짜리 파 한 단을 사러 나왔는데 한 단에 3천 원이라면서 ‘대통령이 이렇게 경제를 모르냐’ 한탄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화폐로 전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어머님들은 몇 백 원만 올라도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합니다.

 

4인 가구 100만 원 지원금이면 국민의 가처분소득도 일부 충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 심리도 높일 수가 있고, 경기 회복에도 미력하나마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 지원금,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분당은 정말 어려운 지역입니다. 험지 중의 험지입니다. 저 김병욱은 진심을 갖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분당을 지켜왔고, 그리고 앞으로도 분당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 과거에도 그랬지만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입니다. 민주당에 중산층의 목소리가 적을 때가 있습니다. 민주당에 중산층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제가 그 역할을 해 왔고, 앞으로도 더 크게 하겠다는 말씀, 분명하게 드립니다.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잘 대변하고, 대안 정당으로서, 국민 정당으로서 제대로 자리매김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그런 민주당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 남은 12일 동안, 분당을 땀으로 적시겠습니다.

 

2024년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본부​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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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nnie.S🌙 작성자
    2024.03.2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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