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한국의 사정이 꽤 안 좋은 모양입니다. 이미 윤석열 정부 들어서고 나서 그럴 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우리 무역수지가 전 세계 200위라니. 그것도 갖가지 규제로 인해 무역도 제대로 못하는 북한이 이 순위에서 109위를 차지했다는 걸 생각하면 부끄럽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IMF가 발표하는 이 자료를 보면 한국은 지난해 이미 전 세계 18위에서 198위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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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우리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인 중국을 적대시하고, 무조건 미국과 일본에 의존을 시작한 윤 정부 정책의 결과라는 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전쟁이나 유가 폭등 같은 같은 외부 변수들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지만, 무엇보다 정부의 무능이 가장 큰 변수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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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도 당연히 나빠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속상해 술을 찾게 되지요. 과거 소주 제조업체 진로가 가장 큰 성장을 했던 때가 IMF 였다는 사실은, 삶이 힘들어지는 이들이 부글부글 끓는 속을 달래기 위해 소주를 많이 찾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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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뿐 아니라 모든 것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런 충격을 줄여줘야 할 정부는 '없습니다'. 애초에 권력 의지 말고는 아무것도 없던 작자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신 한국 국민 여러분 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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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도 능력도 없는 자가 대통령이 되어 자기 의지도 아닌 마누라의 의지에 국정이 돌아가게 만들고, 여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자신도 없으니 그저 검찰 시절부터 의존했던 점술과 미신에 의지하며 나라를 더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데, 서민들은 열받아 마실 소주가격마저 오르니 더욱 열받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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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실 속에서 우리는 정치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외교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는 정권이 들어서야 합니다. 도피성 외유로 현실을 부정하려는 자의 웃기지도 않는 꼴을 보며, 값 오른 소주 때문에 열받아하면서도 그놈의 소주를 털어넣어야 하는 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저넘을 끌어내려야 할 이유가 차고도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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