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술마셔서 대리불러 온다고 전화오니
큰애가 아빠데리러가자고 나를 들들볶아서
남편있는데 갔다.
외곽도로타고 가는데 주변이 칠흙같이 어둡고
주변이 다 산이라서 갑자기 동물 튀어나올까봐
겁도 나고
왠만하면 안데리러가는데(밤운전 무셔 ㄷㄷㄷ)
오늘 일이 하나 터져서 사고수습하느라
너무 힘들었고 저녁에 속상한 마음에 지인이랑 한잔했단다.
껌껌한 도로에 차는 간간히 한대씩 지나가고(네비가 왜 산업도로쪽으로 안내했는지 )
암튼 두시간가량 밤 운전해서 너무 힘들다.
20000
댓글 9
댓글쓰기진짜 힘들었겠네요...
아이구 막 상상이 돼네요. 너무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위로위로. 엄마도 개 약한데 어쩔수 없이 위대해진다 표본이심.
시내운전 2시간 진 빠지죠 ㅠㅠ 거기에 야간운전 ㅠㅠㅠ 고생하셨습니다...
경주 참 좋은 곳이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곳 3곳 제주도, 경주, 속초입니다.
밤운전 조심하셔야 해유~~
부럽드야
어후 고생하셨슴돠!!!
아이고 고생했네
그 모든것은 사랑이ㅡ이긴다! ㅋㅋㅋㅋ
고생하셨네요
밤운전 진짜 무서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