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한국드라마는 사회문제에 대해 정말 고급지게 잘 다룬다는 느낌을 받고는 합니다.
드라마에 아주 잘 녹여내고 있고 노하우에 있어서는 최고의 경지에 오른 느낌입니다.
이것이 한류를 이끄는 가장 큰 힘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영어제목은 'The Frog'이더군요.
오히려 영어제목이 더 주제를 잘 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무심코 던진 돌에 맞아 죽는 개구리들의 이야기
우리 사회에서도 빈번하게 자주 발생하는 일이죠.
또 그로인한 나비효과 혹은 악순환의 연속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아무도 없는 숲에서 나무가 쓰려졌다. 쿵소리가 났겠는가, 안났겠는가'라는 김윤석의 질문...
참 많은 의미를 담은 독백이라고 느꼈습니다.
사회의 무관심, 그리고 그보다 더 무서운 타인의 고통에 대한 무감각
그리고 그보다 더 무서운 타인의 고통을 오락거리로 삼는 이들....
물론, 뭐 한국인 종특이 저에게도 있다보니,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긴합니다. 설정상 과한 부분도 있어서 좀 아쉽기도 했구요.
어쨌든
하루종일 정주행하게 만드는 능력은 탁월했습니다.
거기다
고민시의 매력이 쩝니다. 연기도 수준급이구요.
악녀인데 왜이렇게 매력적인지 모르겠네요.
돈 많은 나쁜여자에 끌리는건가....ㅎㅎㅎ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1화부터 재밌어요.
댓글 13
댓글쓰기ㅋㅋㅋ 그르니까여 근데 펜션 주인 딸도 만만치 않던데여
맞아요.
우리들의 블루스도 재밌게 봤는데
그때도 참 매력적인 캐릭터다 싶었던 배우죠.
성품도 좋아서 대체적으로 평이 좋은것 같더군요.
승승장구 했음 좋겠어요. 매력적인 한국배우들.
고딩 임산부로 열연했던 노윤서ㅋ
보고싶어요
감솨
넷플 정지시켰는데,,, 😔😔😔
이거는....각 잡고 봐야할듯요
집중할수밖에 없는 연출이라~~^^
저도 재밌게 봤네요 ㅋㅋ
아.. 이거 봐야겠구만요 ㅎㅎ 감사감사
1화보다 말았는데... 끝까지 봐야겠군요 추천감사합니다.
6화 보다가 울었음. 구기호 너무 불쌍하고, 한편으로 장하기도 하고
저두요...ㅠㅠ
그런 억울하고 가슴 아픈 일들을 겪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가쁜 숨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을 걸 생각하면 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인생 참...아이러니. 모순 그 잡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