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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8.20 12:25  (수정 08.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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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6062160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첫 두번은 완전 옛날 싱글일때 다녀왔고 이번에는 결혼후 와이프랑 애 둘 데리고 다녀왔죠.

 

진짜 여름에 가면 더워서 죽을지도 몰라서 완전 여름 되기 전(5월말)에 다녀왔습니다.

 

호텔 외관은 이래 생겼습니다.  밖에서는 찍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찍을라면 좀 걸어나가서 찍어야 하는데...너무 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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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요래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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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은 요래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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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중간중간에 바랑 식당이 있습니다.  볏집(?)같은 지붕이 바 입니다.  수영하다가 목마르면 가서 맥주도 마시고 칵테일도 마시고 콜라도 있고.....딸래미가 피냐 콜라다에 푹빠져서 무알콜로 엄청 마시더니 배아프다고 하더군요.

물론 호텔 안에도 다 있습니다.  대부분의 캔쿤 호텔들은 All-Inclusive 입니다.  숙박비에 음식이랑 음료 술이 다 포함되어 있는겁니다.

콜라 달라하면 걍 병째로 줍니다.  맥주 룸서비스 시키면 6개 묶음 걍 갔다 줍니다.

체크인 하면 팔에 팔찌를 채워줍니다.  체크 아웃할때 잘라 갑니다.  그 팔찌를 보여주면 그냥 다 공짜(숙박비 포함이지만....)로 줍니다.  팔찌 잃어버리면 벌금내고 다시 받아야 합니다.  남들이 쓰던거 줏어도 쓸수있기에 첵아웃시 무조건 반납해야 합니다.

여튼 지하에는 예약해야만 갈 수 있는 식당도 4개 있습니다.  물론 다 포함 입니다.  팁은 줘야 합니다.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놈 눈치 보입니다.  흰둥이 들은 다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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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안에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밤에 쇼도 보여주고 제트 스키도 탈수 있고, $75에 모터 보트타고가서 스노클링 하는것도 있고 $100 정도 내면 수영장 통채로 빌려서 1시간동안 우리 가족이랑 돌고래랑 놀수도 있습니다.  근데 쫄보 아들 딸래미가 다 싫고 무섭다고 해서 제트스키만 탓습니다.  30분에 $40인데 15분 딸래미 뒤에 태우고 나머지 15분 아들래미 튀에 태우고 탔습니다.

사진사가 늦게와서(제트 스키 타고 따라오면서 막 사진 찍습니다) 딸 사진은 못찍고 아들래미랑 타는 사진만 찍었습니다.  망할놈.......한 2~30장 찍고 $80 달라는거 현금 박치기로 $60에 쇼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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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렌트는 안했습니다.  호텔에서 놀기만도 부족할거 같아서리....근데 우버 타고 함 나가서 개고생하고 들어왔습니다.  더워서요.  딸래미 짜증이 장난 아닙니다.  표정 보면 아시겠지만 완전 죽상이죠.  박물관 한개 구경하고 쇼핑갔다가 바가지 시원하게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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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여기는 캔쿤의 호텔존이라는 곳입니다.  얇고 길게 방파제같이 늘어져 있는 땅에 호텔들은 전부다 바닷가를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바로 해변 모래사장이랑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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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세번이나 온 이유는 첫째 미국남부에 살면 가깝습니다.  비행기로 2시간 반 걸립니다.  두번째는 호텔안에서 모든게 다 해결되니 밖에 나갈필요가 없습니다.  거기다가 다 포함된 가격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룸서비스까지 다 포함입니다.  마지막으로 쌉니다.  미국 여행가는거보다 훨 쌉니다.  이번에 4가족 4박5일 갔는데 $3000 정도 들었습니다.  팁으로 잔돈 $100 정도 찾아갔고 쇼핑하느라 카드좀 긁었으니 $2~300 정도 더 쓴거 같네요.

마눌이도 엄청 좋아합니다.  딱 한가지 흠은 너무 더워 에어컨을 펑펑 트니 방이 좀 습합니다.

애들도 엄청 좋아하고 마눌이도 내년에 호텔 바꿔서 한번 더 가자고 합니다.

아이들하고 놀아주느라(마누라는 물을 무서워 해서리....) 사진찍은게 그리 많지 안습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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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20 12:27
    베스트

    yesyesyesyes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0 12:32
    베스트
    @더아신

    ^^

  • 2024.08.20 12:28  (수정 08.20 12:28)
    베스트

    와~~~

    끝내주네요~

    하와이 대비 추천? 비추천?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0 12:33  (수정 08.20 12:38)
    베스트
    @savage잼파

    가격에서 상대가 안됩니다.  같은 가격이라도 저는 캔쿤인데 가격이 거의 반정도라......

  • 2024.08.20 12:32
    베스트

    아이들 얼굴은 스티커로 가리는거 추천드립니다. 이런 사진들 가져다가 범죄에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0 12:34
    베스트
    @과유불금

    아 그런가요?  어짜피 제 유투브에도 다 올라와 있어서요......여튼 조언 감사드립니다^^

  • 2024.08.20 12:37
    베스트

    그 유명한 휴양지 이군요. 너무 럭셔리해 보입니다.  가족분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0 12:38
    베스트
    @너와집

    감사합니다^^

  • 2024.08.20 12:40
    베스트

    그 먼데를 애들이랑? 했다가 미쿡서 2시간반에 ㅋ 했슴다

    담엔 쿠바 추천드림 .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0 12:42
    베스트
    @트릭스터

    우리나라로 치면 한 대만 갔다오는거 정도? (사실 가본적 없으요....ㅎㅎㅎ)  쿠바는 좀 무서운디요.......

  • 2024.08.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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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믓찌다!!😌

    울 왕자님 공주님도 넘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

    멕시코 못가봤는데 이렇게 정보까지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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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hive

    기회되면 꼭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휴양도시라 안전하고 가성비 끝내줍니다.

  • 2024.08.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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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좋으네요
    현생에는 못가볼것 같아요.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1 07:17
    베스트
    @웃긴걸

    포기하면 안됩니다!

  • 2024.08.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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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엄청 좋아 보이네요


    더위가 상상이 안가네요 😅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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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옝디🪖

    제가 갔을때가 35~6도 정도...지금은 40넘을겁니다

  • 2024.08.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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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물놀이 가고 싶네요~~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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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나한

    일단 동네 수영장이라도.....

  • 2024.08.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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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다~~~^^
    너무 멋지네요👍👍👍👍👍

    가 볼 수 있을지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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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보리

    한국에서 갈라믄 뱅기표값이 문제죠

  • 2024.08.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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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 남들은 평생 신혼여행으로 한번 쯤 갈수 있는 곳을 가족들이랑 그것도 3번씩이나 가보셨다니 부럽습니다 ㅎ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1 07:19
    베스트
    @청디

    첫 두번은 전 여친이랑.....흐흐흐

  • 2024.08.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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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트도 바다도 너무 이쁘네영!!!!

    사람도 많이 없고 한산하니 넘 좋내용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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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비뚜바

    휴양지로 최고임다

  • 2024.08.21 07:09
    베스트

    완전 제취향인데 넘 먼게 아쉽네요 ㅜ 작년에 베트남 나트랑으로 거의 비슷한조건의 곳으로 다녀왔는데 또 가고싶네요 흑흑

  • RightStone 작성자
    2024.08.21 07:20
    베스트
    @니키뽕

    한국에서 갈라믄 뱅기표땜시 가성비가 안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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