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친구가 부평 시내에서 결혼을 하게 되어 수도권전철 부평역에서 하차 후 부평역 지하상가에 갔는데
방향감각이 상실되어 지하상가에서 1시간을 헤매어서 결국 식 다 끝나고 사진찍을 때 겨우 도착했던 추억이 깃든 곳입니다.
나름 길은 잘 찾아다닌다고 자부하고 살았는데...당체 감이 안오더군요 ㅠㅠ..
나중에 알고보니 광활함과 복잡성으로 부평지하던전, 지하미로로 칭한 곳이고, 단일 공간 내 지하공간에서 가장 많은 점포 입점(2014년 기준 약 1400여개)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지하상가이기도 합니다.
잇싸 삼촌, 이모, 고모님들은 부평지하상가에 대한 추억 하나 정도 있으신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0GLITvo3Zqc
댓글 11
댓글쓰기그 시대분들은 추억이 많은곳이었겠네요..
여기 청주도 옛날에 청주대교에서 상당공원까지 지하상가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져 버렸죠..
가성비 식당이 많아요
부평역 지하역사 1층에 음식백화점 있죠
거기서 식샤하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그때부터 던전 체험 😁
인천공원에서 집에 오는 버스 잘못 탔다가
우리 아가랑 손잡고 상가 미로 돌던 추억이!~🤗🤗🤗
부평 던전은 유명했죠.
저는 몇 번 현지 지인 따라서 정해진 길로 지나가기만 해서 미로라는 걸 실감은 못했습니다만
지하에 이렇게 가게가 빽빽하고, 사람도 바글바글하다는 것에 놀랐던 기억은 여전합니다.
앗, 저희동네 입니다 😁
여기는 부평 사람들도 한번 들어가면 길 잃어버리는 곳 입니다
오 ..위험한곳이네요
현재진행형이네요 ^^
지하던전 ㅋㅋㅋ
아니면 한 번 들어가면 빠져 나올 수 없는 개미굴???
위험하니까 가지 말아야긋다 ㅋㅋㅋ
저도 종종 갔었어요. 의외로 저는 안 헤매었던것 같아요.
오 지하상가는 번성하기 어려운데 신기하네요^^ 던전이라니 뭔가 도전 욕구가 뿜뿜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