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7.10 18:39  (수정 07.10 18:40)
116
10
https://itssa.co.kr/15372034

accb8c9ca52e130a800b403bf94ca341.jpg

 

조영래 변호사는 박원순과 이재명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권 변호사였다. 그는 인권 변호사의 롤모델 같은 분이셨다, 어찌 보면 법을 다루는 성자였다.

 

"전태일은 참으로 바라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인간의 나라였다. 약한 자도, 강한 자도, 부유한 자도, 귀한 자도, 천한 자도, 모든 구별이 없는 평등한 인간들의 '서로간의 사랑'이라는 참된 기쁨을 맛보며 살아가는 세상, '덩어리가 없기 때문에 부스러기가 존재할 수 없는' 사회, '서로가 다 용해되어 있는 상태', 그것을 그는 바랐다. 부유하고 강한 자들의 횡포 아래 탐욕과 이해관계로 얽혀진 '불합리한 사회현실'의 덩어리- 인간을 물질화하는 '부한 환경'-'생존경쟁이라는 이름의 없어도 될 악마'의 야만적인 질서, 그것이 분해되기를 그는 바랐다."...조영래, <전태일 평전> 중에서

여러분은 왜 전태일 열사가 아름답다고 생각하시나요?...물론 전태일 열사가 별 볼 일 없는 인물이라고 여기실 분도 계시겠지만...암튼 그는 배려에 대한 덕목을 누구보다 잘 실천했기에 아름다웠지 싶습니다.

 

그럼 아름다운 청년이었던 전태일 열사의 세 가지 배려를 제 나름대로 서술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잇싸라는 커뮤니티에서도 서로 적용되는 것입니다.

 

1. 자기 자신에 대한 배려(자신이 처한 처지를 인식하면서 노동관련법 책을 파고 드는 앎의 의지)

 

2. 타인에 대한 배려(자신이 잘 났든 못 났든 간에 타자 - 사람 - 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품고 여직공들을 도와주는 품성)

 

3. 자기 희생을 통한 배려(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스스로 끊어서라도 부당한 노동력 착취에 대해 항거하는 용기와 투쟁심)

 

우리 모두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절대 싸울 일이 업씁니다^¡^

굥거니 탄핵은 12월에...

댓글 3

댓글쓰기
  • 2024.07.10 18:41
    베스트

    너무 좋은 글👍  조영래변호사님 저도 존경하는 분입니다~ 

  • 2024.07.10 18:49
    베스트

    좋은글ᆢ고맙습니다👍👍👍

  • 2024.07.10 19:21
    베스트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요 근래 자꾸 다름을 틀림으로 주장하는 자들이 득세한 것 같네요ㅜㅜ

라이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