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 없이 넘어가는 하루 하루가 소중하다.
자영업 오래하고 남은 것은 약간의 대인기피.
때가 되면 다시 움직이겠지만,
아직은 전화 받는 것도 싫고, 우편물 오는 것도 싫다.
지인들의 카톡과 sns도 버겁다.
큰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하루가 가장 소중하다.
자다깨면 어깨가 뻐근하고, 발목이 쑤신다.
가끔 새치도 발견하고, 육신에 붙은 지방조차 모양이 변하고 있다.
젊음에 관심이 없는 것은 나이들기 전 까지 이다.
엄마는 미인인데 너는 엄마를 꼭 닮았는데 왜 못생겼냐던
중학교 1학년 상반기 짝 년에게 말해주고싶다.
"야. 나이드니 내 얼굴에 엄마가 있더라."
내가 상처 받은 것들은 담담히 흘려보내고 잊어버릴 만큼
단단해 졌는데, 상처 입한 것들은 가시처럼 튀어나와
손톱 밑을 따끔거리게한다. 잊지말아야지. 조금만 기다려주렴..
하고 되뇌인다.
뜨거운 물에 등이 따끔거린다.
그래도 아직은 한증막이 무리인 어린이 답다.
라이프
-
가
+
-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 추천 조회
-
14474
엥??? 주부장님 탈퇴에요?
18
read more
까꿍
20:5277153153 -
14473
어제 사고 보면 삶과 죽음 너무 허망하다
2
read more
Vaughan
20:52883434 -
14472
나다. 목아파서 약 한알 삼키따..
17
read more올리브햇반
20:151313104104
-
14471
미숫가루 한사발 들이키지예
8
재활수영 마왕read more20:151212111111
-
14470
별빛이 내린다
5
우유맛바나나read more20:11888282
-
14469
막사는 다들 아시죠?
18
read more까꿍
19:5099165165
-
14468
나다 아파트 주차장이다 ( ꃼᯅꃼ )
10
굥익1기(ꈍoꈍ🌸)read more19:441414131131
-
14467
으메!!!!!!!!
17
테트라고날read more19:3766159159
-
14466
비 와서 부침개 부쳤다.
26
read more
.svg)
trooper
19:061818171171 -
14465
쳇 베이커 You Can’t Go Home
7
read more
달려라보리
18:49554949 -
14464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5
read more달려라보리
18:43554343
-
14463
멀리서 누가 자꾸 날 훔쳐 보네
11
테트라고날read more18:3755145145
-
14462
정경화 조성진 “사랑해요” 🤣🤣🤣
3
read more달려라보리
18:37446868
-
14461
혈당스파이크 올라온다!!
9
재활수영 마왕read more18:311111145145
-
14460
버거킹-더블치즈베이컨
3
read more마돈2001
18:14558888
-
14459
이상만에 글하나 올렸다
12
재활수영 마왕read more18:091313173173
-
14458
오늘의 저녁 - 순대국
16
read more
우정인건가
17:471111123123 -
14457
겨우 Bacardi 151? 🤣
5
read more
마할로
17:44446767 -
14456
마포사는 뽀삐엄마 어디갔노??
11
read more
단헐적간식 뚜비뚜바
17:311111145145 -
14455
비왔자녀~
38
read more
Fennek
17:052020267267 -
14454
별당 아씨 ...
9
피리부는소년read more17:021111152152
-
14453
생일자는 라면이지
34
read more올리브햇반
16:132323279279
-
14452
영화 걸어도걸어도 보면 키키 키린 할머니가
9
read more
이작가복귀 우기K
16:10339797 -
14451
키키키린 좋아하는 사람?
23
read more단헐적간식 뚜비뚜바
15:471313159159
-
14450
비오는 날의 오후
10
read moreDooly건진Jully
15:4766100100
-
14449
라게여 흥하여라 ㅇㆍㅇ
14
read moreVaughan
15:152020170170
-
14448
다이어트용
17
재활수영 마왕read more14:4577151151
-
14447
23만원 짜리 애플워치 밴드는 차마 살수 없어서...
10
티나한read more14:3955178178
-
14446
유럽 열차의 평균 속도
7
본느프와read more14:2244175175
-
14445
떨어지는 빗방울을 구경하며 넋두리.
7
read more궁서체암사자
14:122222150150
댓글 21
댓글쓰기어렸을때 이쁜 애들보다 커서 이쁜 애들이 오래가드라구예ᆢ나가 어렸을 띠 참 이뻤는디..ㅠㅠ
ㅋㅋ ㅋ 믿습니다!!!!!!
???
어렸을때도 이쁘고
지금은 더 예쁠 울테트님께
괜시리 시비걸고파서 ㅎㅎ
위로위로 토닥토닥. 그 심정 이해가요. 가게 오픈전에 간.쓸개 빼고 준비하기.
죽었어유~몇번~~
반신욕 피곤함 푸는데 최고죠ᆢ
욕조 덮개하면 굳이 사우나안가도
좋을만큼 효과 좋더라구요ᆢ
많이 지칠땐
가장 좋아하는것만 생각하셔요💙
어.. 그러면
🤣🤣🤣
장미꽃잎 뿌려주세요
그냥 입욕제루 봐주세유~
나이듦이 아니고 어른이 되어가는 증거
상처입힌 것들
새록새록 올라오는거나
지인들과의 대화 기피하게 되는게 저랑 존똑 ㅎ
찌찌뽕~~
저도 쓸데없이 기억력만 좋아서 옛날 치욕 굴욕 뭐 이런 거 문득문득 생각나면 하루종일 화가 치밀더라구요 ㅠㅠ 아직은 내가 못된 사람을 용서까지 할 그릇은 안 되나보다 하면서 좀 더 나이먹으면 나아지겠지...합니다
저는 제가 상처입힌것들이 스스로를 찔러요
아유 착하신 암사자님 😔 반성만 딱 하고 잊어버리세요 남한테 상처 1도 안주면서 살아가는 사람 없어요 ㅠㅠ
넵. 반성하고 나중에 갚아야죠. 사과하고..
근데 좀.. 야함..
김완선언니 단추하나 안푸르고 방송제재 먹은거랑 비슷.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