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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든 착하지 않든 간에... 2
본느프와
2024.06.11 03:32  (수정 06.1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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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4561978

맹자의 사단설 중에 수오지심(羞惡之心)은 '의(義)'에 대해 말한다. 즉, 자신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타인의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분별심이 바로 수오지심이다

 

수오지심이 없다면, 언제 어디서든 약자는 강자에게 당한다. 때론 약자가 복지부동하면 살아남을 수도 있지만, 그리하면 약자는 타인(강자)의 착하지 못함(불의)을 미워할 수 없기에 나중에 언제든 당하게 된다.

 

선하건 선하지 않건 무조건적인 시혜와 환대는 아름다운 미덕이지만 선한 사람에게 선을 악한 사람에게는 그에 합당한 대응을 하는 것이 더 인간적이다. 무조건적인 시혜와 환대를 어수룩하게 믿다가는 머지않아 나를 칠지도 모른다. 이것은 인간에 대한 의심이 아니고 분별심이다.

 

지배권력의 헤게모니(도덕률)를 어떻게 무너뜨릴 것인가(기존의 헤게모니와 상충되는 요소들), 그 다음 발생하는 테제들은 언제나 생물학적 테제로 귀결되었다. 즉 불변의 상수(자기보존)와 불확실한 변수(안정희구)를 예측할 수 없거나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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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거니 탄핵은 12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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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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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엠JK
    2024.06.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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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굥부부 하루빨리 죄값을 받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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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느프와 작성자
    2024.06.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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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엠JK

    굥거니도 박근혜의 트리플 크라운(촛불+국회+헌재)처럼 탄핵을 당하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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