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오노레 프라고나르(1732 - 1806), 은밀한 입맞춤(1787), 건넛방에서 지인들은 카드 놀이에 삼매경인데, 어느 연인(?) 한 쌍은 사랑(불륜) 노름에 빠졌습니다. 장 오노레의 다른 작품을 좀더 살펴보실까요...https://naver.me/GxOWkwdl
옛부타 남녀상열지사는 나랏(임금)님도 어찌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고려가요 만전춘(滿殿春)에서 고려의 어느 여인네가 읊조리는 가사(가요)를 보십시오.
얼음 위에 댓잎 자리를 깔고
님과 내가 얼어죽을 망정
얼음 위에 댓잎 자리를 깔고
님과 내가 얼어죽을 망정
정을 준 오늘 밤 더디 새어라 더디 새어라.
근심이 있고 외로운 침상이니 어찌 잠이 오리오.
서쪽 창문을 열어보니
복사꽃이 만발했구나.
복사꽃은 걱정이 없어
봄바람에 웃는구나
봄바람에 웃는구나!
넋이라도
임과 한 곳에 가는 정경을 생각하였더니
어기던 이가 누구였습니까, 누구였습니까?
아래 게시글 댓글에서 일버트 하몬드의 위 노래가 언급되었죠. 고삐리 때 거창한 노래 제목 때문에 그런 줄 알고 착각했지만 실상은 남녀상열지사의 노래였던 거죠. 물론 그 당시 제 영어 실력(리스닝)이 짧았기에 노래 내용을 알 길이 없었습니다.
댓글 4
댓글쓰기오창스기가 했던 말이
고구려인가 고려가
.. 자기 취향이라고...
맞음
내 취향이기도 함
아! 위 게시글은 제 미스테이크네요...ㅠㅠ
엔터테인먼트 게시판에 올려었야 했는데...헤헤~
솔까 노래가사가 그런 내용이었어??
그런 노래들 많았죠 ㅋㅋ
그랬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