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4.19 20:03
67
13
https://itssa.co.kr/13313593

부끄러워서 아들한테는 말 못하고 나에게 넌지시 병원가자던,

남친 어머니 모시고 병원을 갔다.

연세가 유세라 행여 큰소리 들을까봐 떨며

부인과에서 진료보시는 어머니. 

그 나이에도 남자 선생은 거북한지

의사 선생님이 남자인지 물어보시는데,

선수치고 여의사 진료로 접수 했다. 

나이가 들면 병원가기가 무서워진다.

감기가 감기 아닌것 같고 소화불량이 큰 병 같다.

남자 친구 어머니인데, 자꾸 며느리 며느리 하신다.

동네방네 소문이 다 난다.

불편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두번 세번 볼 사람들도 아니고,

한 바퀴 돌면 기억도 못할 인연들.

세상 모든 엄마들이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댓글 11

댓글쓰기
  • 2024.04.19 20:28
    베스트

    어머니께서 그래도 암사자님이 편하셨나봐요 

    별일없으시길 🙏 

    엄마들, 엄마아닌사람들

    모두모두 다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 궁서체암사자 작성자
    2024.04.19 20:50
    베스트
    @뚜비뚜바

    행복해져요 우리!!

  • 2024.04.19 20:29
    베스트

    남친분이 여자친구분을 참 잘 두셨네요

    나이가 점점 먹어감에

    지인들 부모님의 부고 소식이

    점점 잦아지고 

    부모님 생각에 제일 걱정이 건강이고..

    그렇네요^^

  • 궁서체암사자 작성자
    2024.04.19 20:51
    베스트
    @장동구

    결혼식보다 부고가 친숙한 나이가 되어버렸어요

  • 2024.04.19 21:22
    베스트

    궁서체암사자님 힘내시어요. 세상 풍파 많이 겪으신 노련하심을자주 느낍니다. 부디 스트레스는 피하시구요.

  • 궁서체암사자 작성자
    2024.04.19 21:24
    베스트
    @너와집

    데헷 감사합니다~~~

  • 2024.04.19 21:22
    베스트

    암사자님 잘살고 있다요

    이쁘요

  • 궁서체암사자 작성자
    2024.04.19 21:25
    베스트
    @도라도라

    데헷데헷 감사합니다욧~~

  • 2024.04.19 22:46
    베스트

    엄마들은 왜 일생 자식들한테 해주는 건 당연해도 받는 건 어색해들 하시는지ㅠㅠ 궁서체 암사자님, 참말로 잘 하셨어예!!! 오늘예💙💙💙

  • 궁서체암사자 작성자
    2024.04.19 23:35
    베스트
    @주윤발밀감

    잘했지예~~^^

  • 2024.04.19 23:46
    베스트
    @궁서체암사자

    진짜 잘하셨어예!!!👍🏼👍🏼👍🏼👍🏼👍🏼

라이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