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어준은 사실 정치적으로 성공한 적이 없어요.  여러모로, 착시현상입니다.

나꼼수로 이명박근혜를 깠으나 박근혜 당선,  (문재인 킹 메이커는 무슨...

박근혜가 스스로 무너져 정권 줏은 거지요) 오세훈 열렬히 깠으나 오세훈 당선, 

윤석열, 김건희를 죽일 듯이 깠으나.... 메롱, 윤석열 당선...

그 좋은 재주를 갖고서,  정치판에선 할 줄 아는 게 네거티브 밖에 없어요. 

되돌이켜 봐요.  지난 대선 때,  이재명이 되면 뭐가 좋아지는지 김어준이 

단 한마디라도 한 게 있나.  그저 윤석열 부부 까느라 입이 헐 정도였고,  지금도 그러고 있지요. 

- 털털하고 자유스러운 것 처럼 포장하지만,  그는 대단히 집착적이며

자기 의도대로 되지 않는 걸 못 견디는 사람이에요. 

청취자가 불편할 정도로 방송에서 출연자 말 가로채서 자기가 정리하고야 마는 건 그 때문이죠. 

그 성격이,  민주당의 정치판과 지지자들을 자신의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려는 행태로 드러난 것이

문재인 대선 후보로 밀기, 윤석열 검찰총장 및 차기 후보군으로 스카웃 하기, '옵션열기' 터뜨려

저 쪽에 데미지 주려하기,  민주당 지지자 여론 통제 ('동지의 언어' '범인 색출 금지' '박지현 금칙어'), 몰빵론 등등입니다.

그리고, 툭 하면 '작전세력'을 입에 올려 조금이라도 비판적 시각을 가진 사람은 모두 프락치로 몰리는 환경을 

만들어냈지요. (그 유명한... '내가 한 때 문재인 지지자였는데...로 시작하는 글을 올리는 놈들이 있어')

- 가장 큰 문제가 마지막 줄이에요. 

문재인, 민주당 성역화로 날을 지새는, 새날의 푸나 같은 이는 차라리 순진한 겁니다. 

김어준은  교묘하게,  아무도 문재인을 비판하지 못하게 만들어  지지층에 잘못된 여론형성이 이뤄지게 하고

결국 청와대는 올바른 피드백을 못받으니 그 멍청한 지지부진을 지속하게 된 거죠.  그 결과가 정권 교체입니다. 

문재인이 아무리 고구마여도,  여론은 살피는 사람이거든요.  

- 제 때, 올바른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면?   

부동산 문제도 어느 정도 커버,  윤석열은 나가리,  홍남기도 아웃됐을 거고  지금 대통령은 170석의 거대여당을

거느린 이재명이겠지요. 

- 그걸 막은 게 김어준입니다.  비판 안 하게 생겼어요 지금?

- 자기 딴엔 선의랍시고 저런 짓들을 하다가 이런 결과가 나온 겁니다. 

뭐, 사람이 뜻을 갖고 움직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왜 오류에 대한 비판을 틀어 막고, 수정도 안하고, 자기 과오는 사과도 안하느냔 말입니다. 

예를 들어, 김어준은 주진우와 함께 윤석열 사단과 동맹을 맺었어요. 

이명박과 박근혜를 감옥에 집어넣겠다는 야망이 있었으니까요. 

이 둘의 연결고리는 삼성 뇌물입니다. 둘 다 삼성 돈 먹다 그렇게 됐으니

반드시 이재용도 집어넣어야 하는데  그 모든 것을 감당할만한 검사집단은 윤석열 패거리 뿐이었던 거에요. 

('다스는 누구 겁니까' ....이거요,  김어준, 주진우가 윤석열, 한동훈과 다 작전 짜고 나온 겁니다. 

외곽에서 나는 이 다스 캠페인을 할테니  검사들은 네 일들을 해라....)

그래서 주진우와 김어준은 윤석열에게 피의 쉴드를 쳤던 거에요. 

심지어 조국 가족이 도륙나는 상황에서 조차. 

그러다, 어?  이건 너무 심한데...라고 당황했겠죠. 

그래서 뒷수습한답시고  김어준은 한창 때 뉴스공장 방송 분량의 3분의 2를 조국 커버치는 데 쓰곤 한 겁니다. 

김어준이 벌이는 일이 다 이런 식이에요. 

자기 딴엔 잘해보겠답시고 어둠의 군사 작전 벌이다가 폭탄이 터져 민간인이 죽고 (조국은 그가 만든 윤석열 총장에게

노회찬, 김경수는 '옵션열기' 꺼냈다가 드루킹 폭탄으로)  결과적으론 정권이 넘어가는데 크게 일조를 하는 식입니다. 

- 빠꼼이 이동형이 이걸 모를 것 같아요? 

잇싸를 왜 만들었겠어요?  김어준이 주도하는  잘못된 여론 몰이의 폐해를 절감했겠지요. 

근데  함부로 김어준 깠다가는 그 후폭풍이 두려우니 이런 저런 깜뿌라찌 하고 있는 거구요. 

- 이동형 사장에겐 조언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그건 다음 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