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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2.09.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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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554358

■ 대통령이 이렇게 말씀하시면 국민들은 부끄러워서 어떻게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뉴욕에서 한 발언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언론 보도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회의에 참석했다가 걸어 나오면서 한 말입니다.

 

이 말을 할 당시 정황을 살펴보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회의에서 언급한 ‘글로벌 펀드’, 이것을 미국 의회가 승인 해주지 않을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순방의 최대 현안은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과는 48초 짜리 짧은 만남으로 그쳤습니다. ‘빈손 외교’에 이에 ‘외교 욕설’까지 겹친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각국의 정상들이 모인 자리에서 시장바닥에서나 할 법한 이야기를, 그런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준석 전 대표의 폭로에 그래도 '설마'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뉴욕에서의 발언을 보니, 사실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 드립니다. 그리고 대통령을 이렇게 보좌한 국가안보실의 김성한 실장, 김태효 1차장을 즉각 경질하십시요. 아울러 박진 외교부 장관도 교체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런던에서 외교적 결례를 범한 데 이어서 한미 정상회담 불발, 굴종적인 한일 외교, 거기에 더해 욕설 외교까지.. 이번 외교 참사에 대해 국회는 국정조사도 즉각 착수해야 할 것입니다.

 

자막영상

https://youtu.be/alJ2ckQwk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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