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지인께서 못 키우게 되어 우리집에서 한 달 두달 살다보니 그냥 우리집에서 살게 된
요키 두 마리.
이 녀석 전에도 계속 강아지 키우며 보내고 또 키우고
이젠 나이가 들어 강아지 하늘로 보내는 게 힘들어 키우지 말다 하다
부담없이 남의 집 강아지 몇 일 돌본다는 게 결국 우리집에 살게 됨
어딘가 멋진 여행지를 함께 가는 것보다는 일상을 같이 하는 게 더 좋았고
작은 녀석이 큰 녀석 밥 빼서 먹어도 가만히 있는 큰녀석
같이 사는 4년 동안 한 번도 둘이 싸운 적이 없는 녀석들
큰 녀석이 항문낭종 판정을 받고 한 달 약값 병원비 50만원씩 들어도 잘 살려보자는
생각에 노력했고, 이 친구는 암 판정 후 9개월을 더 살다 하늘로 보내고
이 때는 암판정 받고 2달 후, 더 오래 오래 살라는 의미로 생일을 챙겨주고
치즈케익 좋아하길래 먹이고.
보통은 사람 먹는 케익을 안 먹이겠지만. 좋아하는 거 편하게 먹이곤 했다.
지금은 하늘에서 마음껏 하늘을 나는 슈퍼독 이였으면 좋겠다.
큰 녀석 보내고 이제는 이 작은 녀석 한 마리가 남아 매일 하루에 한 번은 꼭 산책 시키며 건강하게 살다가 하늘로 보내고 싶네여.
저는 취미 방쪽에서 노는 사람입니다. 강아지 사진 올리고 싶어 여기에 잠시
여행사진 좋아하시면, 취미방 오셔서 사진 구경 마이 하고 가시면 좋겠네여
댓글 17
댓글쓰기나이들어 아프고 또 먼저 보내고 이런과정을겪는게
참 마음이 그렇습니다
전 시추 둘 키우는데 13,11 되다보니 털이든 피부든 나이든 티가 확 보이니 하루하루가 참 애틋합니다
이것 한 가지라도 지키며 건강하게 하루하루 보내주려 합니다~
한참 먼 나중에 하늘로 갈때 키우던 동물이 제일 먼저 꼬리를 흔들며 반갑게 마중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저도 우리 강아지 보냈었는데 그때가 되면 보자마자 너무 반가워 웃음이 나오지 않을까싶어요 ^^
그러면 지금까지 보낸 강아지들만해도 기억에 남는 녀석들이 5마리라
5마리 녀석이 맞이 할 때, 정신없겠네여.
보고 싶네여.
5마리는 이미 엄청 친하겠네요!
정신없는거 각오하셔야겠습니다 정말 ㅎㅎ
우리 멍멍이도 좋은 친구 많이 만나 신나게 지내고있음 좋겠어요. 반려동물 단어도 없던 시절이라 고생많이 하고 좋은거 못누리고 갔거든요. 멍멍이가 저도 마중나와주길
추억이 가득한 사진들입니다.
큰녀석은 하늘나라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있을겁니다.
너무 따뜻하고 좋네요~ 남은 작은 녀석과 오래토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진에 나온 공주님(따님)도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네요.^_^
어머니 지인이 키운더 두 녀석이고, 원래 부르던 이름 그대로 불러 주고 있었죠.
큰 녀석은 까미, 작은 녀석은 암컷이라 실제 이름이 '공주'인데 어찌 아셨는지
저는 사진에 나온 어린이를 공주님이라 칭한겁니다.
이래저래 공주님 둘이네요.ㅋㅋㅋ
둘 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_^
되겠네여. 저는 아직 결혼을 못 해서 ㅠ.ㅠ
결혼도 못 했는데, 벌써 할아버지랍니다. 저는. 물론 직계 친천은 아니고 한 다리 건너 친척이긴 하지만 근처에 살아서 왕래가
많다보니.
오늘도 우리 강아지 공주는 산책 아침 저녁으로 선선할 때, 2번이나 하고
자기 전에 앙치까기 마무리하고 자고 있네여.
강아지들 하루 스케줄 마치고, 신나게 산책하고 꿀잠 잘때가 제일 이쁘죠.ㅎㅎ
공주랑 항상 행복하시고 게시판에서 자주 뵈요~
승질부릴때 제일 섹쉬한 이동형도 열심히 응원해줍시돠~!!!!ㅋㅋㅋ
아름다운 사진들이네요. 공주님도 요키들도 사랑스러워요♡ 요키 남은 날들 행복할거에요
작은 녀석 이쁘다고 고기 주다보니 만성 췌장염에 걸려
평생 하늘에 보낼때까지 약과 사료만 먹이면서 잘 관리하고 있네여. ㅠ.ㅠ
남은 시간 행복하게 살다가 보냈으면 하네여!
아웅 이뻐요~~
사진 자주 올려 주세요~~ ^^
저도 강쥐 오랫동안 키워서 잘알지요~
강쥐 이야기는 끝이 없지요~
날씨도 좋으니 사진 좀 찍어봐야 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