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지인 집 근처에서 출산을 세번째 치룬 생존지능은 뛰어나 보이는 유능한 야생견.. 외면하려던 지인은 비오는날 강아지들이 안타까워 박스를 씌워주고 빈 건물에 넣어줌. (외면 또 실패)
아래 사진은 생후 3일차..
지인을 냉장고쯤으로 생각하는지 어미개는 지인이 근처에 가도, 새끼를 만져도 아웃 오브 안중..
눈 뜬 애들.. 생후 7일. 인절미. 눈 떳네.
그동안 동물보호센터에서도 어미개를 잡을 수 없어 매번 강아지들만 데려 가고, 이번에 놓은 포획틀도 별 기대 하지 않았다 합니다.
어미를 잡기 위해 새끼들을 포획틀 안에 넣었지만, 새끼들이 포획틀에 상할까봐, 새끼들은 포획틀 밖에 두고, 오래된 돼지 고기를 삶아 포획틀 안에 넣어 두었더니..
6시간만에 잡힘.. 생존지능이고 뭐고.. 돼지고기는 못참았나 봄.
앞으론 지붕있는 집에서 잘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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