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에 제안드립니다>
- 진상조사단을 즉각 구성하여 사실을 명확히 밝히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기를 제안합니다.

이번 사태가 발생한 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일부 보수세력들은 이 상황을 조국혁신당의 약점으로 보고 물어뜯고 있고,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조국혁신당에 대한 부정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왔으며,
일부 IT인들은 공개적으로 탈당과 당에 대한 지지철회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에게도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돈만 요구하고 있다, 문제있는 회사다"는 등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확산시켜 당에 더 큰 피해를 주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10곳이 넘는 언론사의 취재요청에 한 곳도 응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저는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한 일에 대한 정당한 댓가만 받으면 그만입니다.

이 사태를 더 이상 지연시키지 말고 신속하게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일주일 전 목요일, 저는 조국혁신당에 다섯 가지 질문을 드렸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조국혁신당은 무대응으로 일관하다가 여론이 잠잠해 지기를 기다렸다가 이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 가서 최대한 조용히 넘어가려는 듯 보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논리적이고 상식적인 방법으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양측에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는 법정으로 끌고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아래와 같이 해결 방안을 제안합니다:

-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여 사실을 명확히 밝힌다.
- 진상조사단은 IT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한다.
- 진상조사단은 3명, 5명으로 구성한다.
- 본 사건과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이 한 날 한 장소에 모여 비공개 조사를 진행한다.
- 조국혁신당과 이브레인컨설팅 양측은 조사단의 결정에 무조건 따르기로 약속한다.

진상조사단 구성은  '조국혁신당에 애정을 갖고 있는 IT전문가'라면 누구도 좋습니다.
'정경심, 조국 재판의 변호인측 포렌식 전문가, 조국사태 기록 개발자'이신 박지훈님 같은 분도 좋고, 당의 국회의원 이해민의원도 좋습니다.

친분과 관계와 상관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려주실 IT프로젝트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는 분이면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조국혁신당의 빠른 회신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