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없네. ㅋㅋ

님이 혼동하시는 게 있는데요.

연동제와 병립제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어떤 제도가 절대선이고 절대 악인지에 관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연동제를 하려면 국짐의 위성정당을 막기 위해 민주당의 위성정당은 필수적이다라는 거였고,

양당 모두 위성정당을 못하게 하지 못할 거면

병립제를 해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결국 연동제를 선택했고, 양당모두 위성정당을 만들었으니

지금와서 연동제가 맞네 병립제가 맞네 하는 것은

전제를 전혀 모르고 하는 얘기입니다.

님이 잘 모르시는 거 같아 알려드렸으니

다시는 위성정당의 전제를 무시하고 연동제가 맞네 병립제가 맞네 하는

무식한 얘기는 지양하시는 게

님의 무지를 감추는 데 유리할 것입니다.

.

연동형과 병립형이 양자택일이 아니다?

진짜 무식한 이야기 네요. ㅋㅋ

선약을 논하고자 하는것도 아니고

어떤 제도가 최선이다고 주장하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이대표에게 연동형을 주장한 문통과

끝까지 최병천과 정청래까지 내세워 병립형을 주장한 어준이

그리고 어준이의 병립형에 일방적인 찬성을 보냈던 잇싸.

지금은 모르겠으나 그 당시에 원팀이라는데 말이 되요?

당시 병립형 선택을 하면 조국당이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되어 비례표 20여명을 차지할 상황이었죠

국짐이 병립을 주장하면서도 이런저런 핑계대며 병립을 안할 낌새라고 당시 잼대표가 말씀하셨어요 

즉 문통과 김어준의 목표는 동일하게 조국당을 민주당의 비례당으로 만드는것

김어준은 이번 정봉주처럼 더 큰 몫을 노린거죠

잼대표가 병립 선택을 했으면 민주연합 창당도 못한채 국짐만 바라보다 결국 시기놓쳐 조국당이 유일한 대안이 됐을것

반면 이미 국짐은 위성정당을 만들어둔 상태였습니다 

병립형에서 왜 위성정당을 만들어요?

위성정당 문제 때문에 병립형 주장하는것인데.

매일 아침마다 방송하면서 이잼 쉴드 치는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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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당연히" 이잼을 쉴드치는 겁니다.

김어준이 이잼을 비판/비난하는 순간 나락으로 갈 테니까요.

한마디로 정봉주 꼴 나는 겁니다.

김어준이 정봉주 같은 멍청이는 아닙니다.

다만...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이재명과는 별 친밀한 관계가 없는 김어준에겐 개인적인 이익이 거의 없습니다.

이재명 정권 하에서 뉴공은 "장사"가 잘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어준은 (아이러니하게도 쥐와 닥같은 시절처럼)

굥놈치하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고,

문통처럼 자신과 친분이 있는 자가 권력을 잡았을 때

더 많은 사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아..오해 마십시오.

김어준이 공익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게 아닙니다.

김어준은 공익과 사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그걸 비난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김어준의 관점에서는 이재명을 굳이 지지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김어준의 스탠스는 이것입니다.

1. 이재명을 까지는 않는다. 장사 망칠 일 있나.

2. 이재명을 밀지도 않는다. 장사가 별로 안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김어준을 들여다 보시면

김어준이 하는 행태들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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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면 남의 생각이 맞을 수 있지만 돈이 목적이면 굳이 민주당 편에 있을 이유가 없잖아요? 공익적으로 중립인척 보수쪽으로 가면 아마 털공이 전세계 수퍼챗 1위 할텐데요?

제가

김어준은 돈만 추구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김어준은 (전반적으로는) 공익적인 사람이 맞고,

그래서 정의로운 민주진영 편에 속해 있지만,

"사익"도 상당히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김어준이 사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이재명을 쉴드해 주는 것과 동시에 이재명을 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김어준이 사익을 추구한다고 하여

(부정의한) 보수당에 가라고 하는 건 맥락에 맞지 않습니다.

님이 혹시라도 김어준을 공익만을 추구하는 자라고 믿고 계신다면

제 글이 전혀 마음에 와 닿지 않을 것입니다.

.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김어준이 사익을 추구한다고 하여 비난하는 게 아닙니다.  

김어준의 포지션이 그러하다고 "해석"하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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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진보지지층들의 동의를 이끌어내 구독자를 늘리는 것이 사익이라면 사익일 수 있겠네요. 근데 반이재명 얼라이언스정도로 얘기하는 잇싸 주류분들은 좀 너무 많이 갔다고 봐야하는 거 아닌가요...

반이재명 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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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에서 언급했듯이

김어준은 이재명을 까지도 않지만, 밀지도 않는다는 겁니다.

이런 경우는 "반이재명"이 아니라 "비이재명"이죠.

김어준이 자기 주변사람들을 활용하여 이재명의 대체재를 만들려고 한다는 

상당한 정황들이 있습니다.

그게 과연 실현될 지는 모릅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사익에 해가 된다면 멈출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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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김어준을 경계하고자 하는 건

이재명의 대체제를 만들려는 짓을 시도하지 못하게 하거나,

이미 시도하고 있다면 당장 멈추라는 것입니다.

김어준도 정봉주처럼 나락가기 싫으면 그래야 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