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글
인기글
정치인기글
유머게시판
자유게시판
정치/시사
라이프
19이상만
EastSideStory
2024.07.15 22:49
292
12
https://itssa.co.kr/15480276

[자막뉴스] "어제는 사장, 오늘은 실업자"…작년 폐업 자영업자 '100만 명'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100만 명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98만 6,4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폐업의 사유로는 '사업 부진'이 48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 폐업이 27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과 음식업 등 내수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종의 타격이 특히 컸습니다.

가게 문을 닫은 자영업자 상당수는 실업자로 전락했는데, 폐업 후 일자리를 찾지 못해 실업자가 된 자영업자도 1년 새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실업자 중 1년 동안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월평균 2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3% 급증했습니다.

폐업 이후 구직 활동에 나섰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내수 부진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어 자영업자들의 줄폐업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5월 사이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 지수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 줄어들었는데,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취재 : 제희원 / 영상편집 : 소지혜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댓글 4

댓글쓰기
  • 2024.07.15 22:56
    베스트

    진짜 심각하네요. 앞으로 걱정입니다

  • 더열린마음 작성자
    2024.07.15 23:03
    베스트
    @나대박

    상황이 이런데도 이대표의 민생지원금 25만원 제안을 조롱하는 

    개새끼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게 절망스럽습니다.

  • 2024.07.15 22:57
    베스트

    그래도 국힘 지지자들이 많다는거...

  • 2024.07.15 23:21
    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