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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SideStory
2024.07.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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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tssa.co.kr/15321442

잇싸 - 이재명은 합니다 갤러리에 대한 공지 (itssa.co.kr)

 

전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놉니다.

주 서식처는 클리앙, 뽐뿌, 보배드림이었고 클리앙 사태에 따라 다모앙으로 옮겨갔습니다.

 

클리앙에서 빈댓으로 인해 밀려난 분들이 여기에도 많이 오셨고

기존 커뮤들을 많이 비난하는 모습을 보면서 확장성에서 사람들을 모을 수 있을까 우려되었습니다.

(제가 딴지는 가입을 안해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무언가를 까는것에 아무 제약을 받지 않고 그 선을 넘지 않는다면

확장성면에서 또 하나의 진보진영의 무기가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했던게 사실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그게 무너진 계기가 유싸라는 끊임없는 싸움이었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비난 혹은 비판, 김어준, 이제는 조국까지.

과거 문재인과 관련된 모든 이들에 대해서 비난을 하는 글이 수시로, 아니 매일 올라오는게 일상화 되었습니다.

국짐당과 윤석열을 욕해도 모자를 시간에 문재인과 관계된 사람들만 주구장창 욕하고 있으니 말이죠.

 

문재인 청와대 소속 출신들이 개판인거 저도 압니다.

고밀정 등 그 당시 청와대에서 떵떵거렸던 인간들이 수박밭으로 만든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이재명을 공격하고 평가해왔는지도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잇싸에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 커뮤니티 특성이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여론이 되었고 하나의 잇싸 사상검증이 된게 아닌가 싶어요.

반대로 문재인을 좋아하고 그의 성품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상처가 되었고 커뮤니티 확장성에서 제약을 받게된 사유가 되었다고 봐요.

이동형을 좋아하지만 문재인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잇싸가 이재명을 지지하는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라고 말하기도 어려운게

이제는 이동형 작가님도 얘기했지만 다모앙에서도 이작가님을 인정하고 그의 정무적 판단을 우선시 생각하는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요.

이동형이라는 이름으로 만든 사이트가 외부에서는 잇베라는 조롱을 당하는 이유는 결국 잇싸지기님이 본문에 언급하셨던 대부분의 내용입니다.

클리앙이 무너졌을때 대체 사이트로 인원을 흡수하지 못한 이유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최근 일어난 일련의 일로 인해 잇싸지기님 뿐만 아니라, 

사실 이동형 작가님도 쉬는 와중에 답답하고 이거 뭐하러 하고 있나 싶으실 것 같습니다.

 

타 커뮤 인간들 그때는 본인 온종일 욕하더니 지금은 정무감각 뛰어나네 뭐네 하면서 얘기하실 거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고 그런 이재명에게 허심탄회하게 조언을 해줄 양반은 이동형 작가님이라는걸 대부분 알고 있으니 말이죠.

 

그가 대표로 있는 잇싸가 조금 더 확장성이 있는 사이트로 발전해나가길 기원합니다.

이 글에 대해서도 반감이 있으셔면 언제든지 비판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상호간에 의견이 다르면 그게 틀리다 나쁘다고 얘기하는것보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서로 얘기를 들어보는 자세가 커뮤 확장성에서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공감해주고 서로 이해해주고 혹은 따끔히 질책하기도 하는 건강한 커뮤니티로 성장해주길 바랄뿐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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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9 14:42  (수정 07.09 15:59)
    베스트

    공감합니다. 떠난분들을 비판할 생각도 없으며, 떠나기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한번쯤 쉬면서 스스로 자신이  쓴 글들을 읽고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 2024.07.09 14:51
    베스트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잇싸지기의 공지글들로

    앞으로 어떤 커뮤로 변화해 나가는지

  • 2024.07.09 14:52
    베스트

    공감합니다 이합갤 문제가 아니고 근본적으로 잇싸에 흐르는 진영내의 무분별한 저격이 문제입니다 이작가도 적당히 좀 하라고 하니 우린 이작가도 깐다며 자유로움을 주장했지만 결국 이런 파국을 맞이한거죠 선이라는 건 이미 넘어서면 선이 아닌게 되듯이 본인 이합갤이라 아니라고 글작성하고 나가신 분들 본인들이 쓴 글 돌아봤으면 좋겠네요

  • 2024.07.09 14:52
    베스트

    합리적인 말씀에 따봉 드립니다

  • 2024.07.09 14:56
    베스트

    공감합니다. 민주진영에 대한 혐오의 감정이 주류가 되는게 저는 싫었어요.

  • 2024.07.09 15:04
    베스트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2024.07.09 15:14
    베스트

    정화가 좀 되네요. 감사합니다.

  • 2024.07.09 15:18  (수정 07.09 15:19)
    베스트

    추천함 클리앙때 여기 유입 아예 안됨

    저도 문재인 조국 비판 많이 했지만

    이제 선넘는게 너무 보여짐 

     

    멸칭 조롱을 안섞으면 조빠 무리가 됨

    그거 말려도 조빠 의심세력

     

    이젠 유시민에게 쌍욕하는 단계 

    그다음은?? 적절한 시기에 잘끊었다고 생각함

    이걸 못받아들이면 뭐..

     

  • 2024.07.09 15:22  (수정 07.09 19:09)
    베스트

     콩쓰님의 네번째 문단과 일곱번째 문단에 격공합니다.

     

     눈팅할때마다 느낀건데, 디씨, 일베, 팸코같은 쓰레기통을 보는 것 같아 보는 내내 역겨웠어요.

     

     그 동안 민주진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쏟은 만큼, 보수를 참칭하는 민족반역자들에게도 그 분노를 쏟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용민 의원처럼 열일하는 분들이 있으면, 발언과 행적들을 널리 알리는 식으로 응원하면 더 좋고요.

     

     앞으로 잇싸가 건전한 토론장이 되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024.07.09 15:48
    베스트

    저두 지켜 볼껍니다. 

    남아 있는 분들이 얼마나 잘 하실지..

    클,딴처럼 되지 않을까!!! 지금두 민주 정치인들

    조금 이라도 까면 비추 날리는데 빈댓글 저주처럼

    무섭습니다. 나는 그리고 클딴에 씹선비들 저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처럼 해결 하진 않습니다. 두고 볼껍니다.